안녕하세요.
현재 사회생활을 하고있는 女 직장인입니다.
얼마전 지방흡입으로 허벅지,럽핸들 사이즈와
체중을 줄이고
또 다시 요요로 상처받지 않기위해..
앞으로 운동, 식이요법, 음식조절 등으로 관리하고자
조언을 받고싶어서 글올리게 되었습니다.
가끔 다이어트 성공담 보면서 부러워하고 했었는데..
제가 이렇게 직접 글 올리게 될줄을 몰랐네요
악플이나 몸매평가는 삼가해 주셨으면 해요..ㅠㅠ
상처받아여^-'
수술전엔 키 170cm 몸무게 64kg 정도 됬었구요,
뚱뚱하진 않았지만 허리 군살좀 있고
허벅지가 좀 남달랐습니다..;
물론 노력 안한건 아닙니다.
운동,한방다이어트 등등 여러가지 해봤는데...
식이요법실패와 금방오는 요요로 돈낭비,
시간낭비에 스트레스만 쌓이고 맘고생만 엄청 했었어요.
그러다가 인터넷하던중 지방흡입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고 그때부터 지방흡입 알아봤습니다.
알아보던 도중 지방흡입 안전성과 좋지않은결과 때문에
걱정 많이했지만,
그나마 마음놓고 수술받을수 있겠다 싶은 병원 선택해서 수술받게 되었구요, 수술결정후 예약금까지 걸어 넣고도 굉장히 고민 많이하고 망설여졌었어요.
제가 수술은 이번이 처음이였거든요..
정말 겁도나고 밤잠도 설쳤는데,
막상 수술 당시에는 원장님이 말씀 잘 해주셔서
안심하고 마취했어요.
수술 받고 마취에서 깨니까 아프기는
정말 아프더라구요
죽는줄 알았어요 전... 실신할뻔...
눈물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30분 정도는 정말 전기장판깔린 침대에 있는데도
이가 드글드글 떨리더라구요
제가 수술한게 한여름이 맞나 싶을정도로요..
30분정도 지나니까 조금 안정이 되구
좀 더 쉬었다가 집에 갔어요.
집에가서도 통증이 장난아니더라구요 .
압박복입고 일보는 것도 정말정말정말 어려웠어요.
피멍들고 뚱뚱 부어 수술직후엔 체중이
오히려 늘었더라구요,
그러다가 멍,붓기 빠질 2~3 주쯤 되니까
체중도 줄고 라인이 점점 나오더라구요..
진짜 희망이 보여서 사후관리받으러
미친듯이 다녔습니다.
사후관리 잘해주신 덕분에 흉터도 잘 아물고,
뭉친곳 없이 매끈하게 잘 됬구요 만족중입니다.
제가 받은 사후관리는 일일이 열거를 다 못할정도로
다양하게 좋은것들 많이 받은거 같아요~
사후관리가 충실한 병원이어서 너무 좋았네요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잘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예전에 모습 매일매일 생각하며 관리하고
노력할꺼구요..
몸매때문에 스트레스받으시는 모든분들께
지방흡입하라고 권해드리긴 싫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노력하여 꼭 만족하는 결과얻으셨음 좋겠습니다.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