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실 지 모르겠는데 종아리 신경차단 하고 와서 코끼리 발목됐다고 징징거리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쪽지도 보내고 한 사람인데요.. 허벅지땜에 고민하다가 결국..그 돈 .. 요새 유행한다는 동남아의 어떤 나라 펀드에 집어넣었습니다. -_-v;;;
사실.. 저.. 점점 종아리가 좋아지고 있었슴다. =.=;;눈팅만 가끔하면서.. 있었는데.. 지금 한달 반 넘어 2달 가까이된 거같습니다. 남들은 하자마자 무진장 좋다는데 난 왜이러나.. 오히려 더 코끼리가 되지않나 짜증나고 그랬는데 마음을 비우고 지낸 어느 순간 .. 제 육중한 종아리에 딱 맞춰서 만든 부츠(지퍼 없는 거)가 왠지 계속 흘러내리는 겁니다. ㅜ.ㅜ 거울을 비쳐보니 왼쪽 종아리는 아직 근육의 기운-.-;이 조금 남아있지만 남의 다리처럼 매끈하게 얇아진 게 눈에 보여요 이제. ㅠ.ㅠ
남편은 종아리 살이 몽땅 허벅지로 올라왔다고 말하지만 -_-+ 저로선 마라톤선수같던 다리가 여자다리로 변하는 거 같아 좋습니다.
그냥 글 안올리고 혼자 좋아할 까 생각도 했지만 쿨럭~ 혹시나 진전이 없는 분들께 도움이 될 까해서 올려봅니다. 그리고.. 어디나 비슷한 거같아요. 만족은 본인 나름인 거같습니다. 저도 물론 워낙 짧고 굵은 다리인지라 갑작 미녀다리가 되진 않았고 알통이 안보인단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터라..
글고 마지막으로 병원은 어디나 비슷할 것같심다. 이제 기술도 많이 발달해서.. 욕심내지않고 너무 많이 잘라내지만 않는게 -_-.. 당분간 또 안올지 모르지만 다른 분들도 모두 이뻐지길 바랄게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