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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성형]

무턱수술 후 뼈가 움직여도 그냥 살라는 의사 선생님 -.-

얌~~~ 2005-06-25 (토) 14:42 18년전 2743
좀 너무 황당하여...
글 납깁니다.

수술한 지는 꽤 됩니다. 98년에 했어요.
당시 모 대학병원에서 했는데
사각턱 수술과 무턱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각턱도 짝짝이고
무턱수술이....--;;
앞턱에 제 사각턱에서 자른 뼈를 넣는다고 했는데..
수술직후 붕대 감는 과정에서
인턴인지 레지던트인지 암튼 여자 의사분이오셔서
어찌나 힘차게 붕대를 댕겨 감으시는지..

순간 앞턱에서 우둑 하는 느낌이 들더니
전 느꼈습니다.
마구 아픈거예요..
수술후에도 안울었는데
붕대 감다가 울었습니다. 어찌나 턱이 아픈지..
그 후 아파서 손도 못대다가
나중에 아픔이 가신후에 만져보니
앞턱에 움직이는 뼈 조각이 --+
그래도 변화는 분명이 있었고
조금 턱밑이 얼얼하다 느낌은 있어도
나아지려니 하고 살아온게 7년이 됐네요 --+

지금은 앞턱의 얼얼한 느낌은 그냥 일상이 되었구요.

그런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몇년전부터 그 대학병원에서 제 수술해주신 담당선생님을 찾으니 안계시더군요.

타 병원들에 무턱수술후 앞턱 보형물이 움직인다 했더니 보형물이 움직인다면 분명 안에서 염증이 생길수도 있고 그건 꼭 재수술해야 한다고 말들을 하시면서
원래 수술했던 분과 상의를 하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올해 어찌저찌 해서 우연히 당시 제 담당 선생님이 강남에 개원하셨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너무나도 기쁘고 일단 왠지 희망을 가진 느낌이 들어서 바로 전화를 해서
나는 몇년전에 수술했던 모 아무개다 (선생님은 기억을 못하겠지만 )
일단 당시 선생님께서 수술해지신 덕에 많이 변화하고 정말 이쁘게 살아왔는데
(사실 변화된건 사실이니까요. 저도 그부분은 너무 고망웠구요. 그래서 수술이 잘못됐다 말하기가 미안하더군요)
그런데 문제가 있다.
앞턱 보형물이 움직인다. 그리고 눌러도 아프다.
(여태도 누르면 아픕니다. 절대 공주턱받침 못한다눈-.-)
그랬더니..
그 선생왈...
뼈가 좀 움직여도 사는데 지장없으면 걍 살라눈 --++

나는 정말 몇년을 수소문해서 찾았고..
죽일놈 살릴놈이 아니라
선생님 정말 고맙다..(실제로 고마웠음 -.-)
정말 예를 갖추어 말했더니..--++

실제로 사각턱 수술 잘못돼서
지금 현재 웃을 때 입이 삐둘어집니다. --+

내가 차마 거기까진 말 못하고
가장 큰 문제인
뼈 움직이는거하고 통증을 말했더니....

컥...
뼈 좀 움직이면 어떻냐고 하네요 --++++

너무 황당하고 당황해서 ...말이 안나오드라구요.
사실 재수술비 꽁짜까진 안바라고
그래도 재수술하면 그 꼭 선생님한테 다시 하고 싶었는데 그리고
사각턱 수술도 짝짝이에.. 심하게 --+
웃을 때 입도 삐뚤어져 --;;
솔직히 그건 사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
말도 안꺼냈습니다.
근데 앞턱뼈는 사는데 불편합니다 우띠
아푸다구요!!

그런데 그런 말 들으니
확 정 떨어지며 가능하면 재수술비 청구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건 심리적인 심미적인 문제가 아니라
엄연히 잘못된 수술이지 않나요?
고정시켜야 했을 뼈가 움직이고 있다는거?

대학병원에다 전화했더니
재수술에 대한 책임은 자기네는 없다
더군다나 그당시 의사가 없으니 더더욱 자기네는 책임없다고 하는데 우띠 --+

생각같아선
아무리 수술 잘해도
수술받은 환자에 대해 그딴식으로 얘기하는 그 의사와
그 병원에 대해 인터넷으로 확 퍼뜨릭 싶은 심정이지만
(솔직히 수술 잘못했는데
사는데 지장없으면 그냥 살라고 말하는건 --+
솔직히 아니지 않습니까?
내 얼굴 턱 안에서 뼈조각이 돌아댕기고 있는데??)

후..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어떻게 할까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댓글 8건
dolcevida 2005-06-25 (토) 18:03 18년전 신고 주소
음..분명 잘못된 수술이고 부작용인거는 같지만..
제가 아는 바로는 수술에 대해 책임지는 기간은 3년이라 알구있거든여??
물론 의사분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법적으로는 어떻게 해볼도리가 없으시겠어여..^^; 의사도 그렇지..죄송하단 인정하며 재수술은 못해줘도 방법이라도 가르쳐주시지..쯧..
암튼..님의 경우 재수술은 실력있구 양심있는 분한테 하게되셨음 좋겠어여..
man111 2005-06-25 (토) 19:24 1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진짜..싸기지 의사네...지일 아니라고..그러면 안되죠...저런..책임감없는 의사들때문에..인생망치거나...불행해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줄 아시죠?
양심있고....진짜..의술을 펼치는 의사라면.의사의 양심이란게 있는데.
그걸 저버린 요즘 현실이 정말 문제네요..
man111 2005-06-25 (토) 19:26 1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부작용 같은데...님 다른 성혀외과 일단 상담을 받아보세요...
아마 뼈 고정이 제대로 안된것 같은데..아프거나..턱받침이 안된다면..
그건 잘못된건 확실한것 같아요..
힘드시겠지만..그렇게 하시고....그 의사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랑이80 2005-06-25 (토) 20:12 18년전 신고 주소
못 됏내여 퍼뜨려서 매장시켜야져.... 돈만을 목적으로 여러사람 부작용으로 고생시킬텐데....미국에는 평가제도 같은거 있어서 환자들에게 조금만 실수라도 다 공개된다는데 우리나라 현실은 그러지 못하니까 우리들만이라도 그런 평가를 해야된다고 생각....
프리리 2005-06-26 (일) 00:30 18년전 신고 주소
몇몇의사들 넘 무책임해요.. 지들은 워낙에 환자들 고민들 마니 들어서 귀에 솜을 꼽아둔건지 어디가 아픈데 괜찮겠냐 비대칭인데요 이러나 저러나 무조건 괜찮다뭘 걱정하는냐 단순한 말만 반복하고;;
man111 2005-06-26 (일) 01:35 1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아...미국이..그런제도도 있군요..이야...좋네..울나라는 그런제도 생각조차 안한것 같던데요...돈내놓고..이뻐지기는 커녕..고생만 한다면..그 피해까지 보상받아야 하는데...그 의사...병원계에서 매장시켰으면..좋겠어요.진짜..
dyana 2005-06-27 (월) 08:35 18년전 신고 주소
제가 아는 사람은 그 의사 개원한 병원 찾았던데...
수술한 사람이 책임이라면 그렇게 해 보세요...
근데 대학병원 같은 곳은 곳에서 그허게 말하는 건 좀 너무 한 거 같네요...
최고미인되기 2005-06-28 (화) 20:15 18년전 신고 주소
말두안되 정말 그런 의사님들 매장되야 마땅 무책임한 사람들이라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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