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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부모님 허락 받으시고 하시는건가요?

ShootingSt… 2006-01-05 (목) 03:47 18년전 1627


전 올해 22살 되는 여대생이구요.

빡세게 돈벌어서 턱 수술비 정도는 마련해놨습니다.

수술은.. 지금 하는 공부도 있고.. 가능하면 돈 더 벌어서 이왕 할 때 평소 턱과 같이 컴플렉스이던 코도 함께 수술할까해서 이번 겨울 지나고 다음 겨울로 생각은 하고 있구요.

근데 어머니께 수술 얘기를 종종 드렸지만, 절대 턱! 만은 안된다고 극구 반대하시네요..

왜 보통 tv 방송에서 수술 부작용에 대해 다룰때, 워낙 턱 수술이란게 뼈를 깎는 일이다보니 위험하기도 하지만 부작용이 턱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지잖아요.

평소 턱 부작용에 대해 많이 접하셨던지라 턱만은 절대 안된다고 계속 반대하시는 탓에 허락을 받아내는건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요.

사실 이왕 하는 수술, 작은 수술도 아니기에 무섭기도 하고 허락 받고 하고 싶었는데.. 참 많이 슬프네요.

제가 턱이 각도 진데다가 근육까지 있어서 학창시절부터 스트레스를 이만저만 받은게 아니거든요. 늘 성인이 되서 턱은 꼭 수술하겠다고 결심해서 이제 돈까지 모았는데도.. 허락을 못 받으니 이것도 고민이네요..

저한테 있어서 각진 턱은 스트레스도 스트레스지만, 자신감을 잃게 하기도 하거든요.. 수술은 일단 다음 겨울에 하기로 마음 굳혔구요.

막상 수술실에 들어갈 때 손 잡아줄 가족이 옆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많이 두렵네요..

혹시 허락 안 받고 혼자 턱 수술 하신 분들도 계신가요?

괜시리 불안해져서 이렇게 한번 문의 드려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구요~ 수술 앞두신 분들은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시구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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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클레오 2006-01-05 (목) 04:01 18년전 신고 주소
님 저랑 갑이내요~^^ 저는 허락받고 했어요. 당연 허락받아야 했던게 수술비를 부모님이 내주시는 거라서ㅎㅎ 저는 수술전에 엄마랑 아빠랑 수술에 대해서 다 얘기하고 했거든요~ 허락이 쉽진 않았구요. 님이 턱땜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자신감이 없어지는지 엄마께 솔직히 다 말씀드려보세요~ 부모마음이란게 다 같아서 님의 마음이 엄마께 전해진다면 반대만 하시진 않으실겁니다~ 저도 엄마한테 얘기하는데 얘기하다가 눈물나오는건 당연하고 저희 엄마도 반대하셨는데 제 얘기 듣고 생각해보신다고 하고 일주일후에 엄마테 허락받고 수술했슴다~ 수술혼자하면 정말정말 힘드실꺼예요. 아무리 친구와 같이 간다고 해도 가족만큼,엄마만큼 위로가 되는 분은 없거든요. 저도 수술후 많이 고통스러웠는데 옆에 엄마가 있기때문에 많이 힘이 됬어요. 꼭 부모님께 허락받고 엄마와 같이 병원가서 수술하셨으면 좋겠내요~ 님 힘내삼!!
ShootingSt… 작성자 2006-01-05 (목) 04:05 18년전 신고 주소
리플 감사합니다. ^^ 근데 어머니한테 허락받는건.. 이제 포기했어요.. 저도 물론 제가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 상처들.. 하나하나 진지하게 다 말씀드리고 울어가면서 호소하기도 했는데.. 이젠 제 말을 들으려고도 안하시거든요. 이젠 성형이란 단어만 나와도 얘기를 피하시니 저로선 더이상 방법이 없네요 ㅠ_ㅠ 허락해주셨다니 무척 부럽네요 ㅠ_ㅠ
정말 할꺼야 2006-01-05 (목) 04:34 18년전 신고 주소
전 님과 다른 수술을 (지방주입)할라고 부모님께 허락맞을려고 했다가
엄청 혼났어요 ..제나이 26이고 제가 돈도 마련하고
그냥 부모님모르게 하기 좀 그래서 제딴엔 말씀드린건데
아주 절 볼생각도 안하시더라구요
울구 불고 난리도 아니였지만.. 오히려 딸 취급도 안할꺼라며
저또한 성형 말도 못꺼내게 하더군요
6개월이지난 지금 엄마는 제가 포기한줄 알지만
지금까지도 전 부모님께 말한게 오히려 더 후회막심해요
물론 조용히 꼭 수술 할꺼구요
님 글보고 너무 공감되서 한글 적었어요
근데 님은 턱 수술이라구요? 다른건 몰라도 턱은 정말 위험하다는데
걱정도 되지만..당사자가 아닌이상 하고싶은맘을 어찌 접겠어요..
오마르 2006-01-05 (목) 11:19 18년전 신고 주소
흠.. 턱수술이 좀 대공사긴 하죠... 위험하기도 하고..
제가 부모입장이라도 일단은 말리고 볼 껍니다.
시술하는 의사들도 자기 자식들은 절대 수술 안시킨다고 말씀하는걸 보면요.
그래도 하셔야 겠다면.. 지금부터 기도열씸히 하시고.. 신중하게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보리수 2006-01-05 (목) 12:55 18년전 신고 주소
저는 엄마는 아시고, 아빠는 모르게 했는데요 물론 상담부터 퇴원까지 혼자다했어요ㅠ.ㅠ회복기간인 지금까지도 집에 못가고 혼자지내는데요~아빠한텐 죄송하지만~무엇보다 제겐 꼭 필요한거구 절실한거라서...자연스러워질때까지 있다가 들어가려구요~수술할 때 엄청 외롭고 서러웠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건데 뭐..이렇게 생각했더니 힘이 불끈불끈 솟아요 ^^ 나~중에 시간지나고 예뻐지면 아버지께서도 이해해주시리라 믿어요~
아오~ 2006-01-05 (목) 21:53 18년전 신고 주소
전 턱수술 넘 하고 싶긴한데... 돈도 없는데다가 가뜩이나 얼마전에 방송에서 턱수술후 신체 반쪽이 마비된 아가씨 얘기가 나와서 무서워요 ㅠ.,ㅠ
그냥 평생 보톡스로 지르려고요 -.,-
흐흐흣 2006-01-06 (금) 16:58 18년전 신고 주소
전 처음에 외모에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어머니께서 눈이랑 코를 하자고 하시더군요. 턱이랑 광대는 위험하다구요. 그리고 전 원래 쌍꺼풀이 있는데도, 꼭 붓기가 안 빠진듯 보이는 눈이라서 오해를 많이 받거든요. 그러나 저는 얼굴윤곽을 하고 싶었기에, 계속해서 제가 얼굴윤곽을 하고프다는 의지를 보였더니 결국에는 알아보랍니다... 이게 기쁜건지 아닌지...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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