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과정부터 수술8일째
전신마취가 처음인데 마취과 선생님이 오셔서 “자 들어갑니다.”라고 했고 나는 전신마취는 얼마있다가 잠드나 봐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눈을 커다랗게 한번깜박였는데 그 다음부터는 정신이 없다.(주사맞지도 않은것 같은데 암튼 신기) 그리고 깨어날때는 나는 이런생각을 했다. “저 아직 마취안됐어요!!”를 3번 외쳤는데(아마 이때수술시작한다고 생각했는 모양이다.. 너무 신기해서 말하고 싶었으나 오늘 오전까지 붕대 인간이었으므로 말할 수가 없었다.히히^^(발음부정확성으로 인해)
수술234일째가 가장 많이 붓는데 자고 일어나면 복어인간이 되있다. 복어인간!! 복어처럼 부푼부분을 눌러보는것을 취미로 함.(어렸을때 낚시갔을때 복어를 많이 가지고 놀았었다.. 히히) 동생이 집에만 들어오면 웃기다고 웃어서 나도 웃음참을려고 했지만 실밥터지는줄 알았다.^^ 5일째는 붓기가 조금빠지고 6일째에 붓기가 많이 빠졌음. 먹는것은 병원에서 미음 선식 두유등을 먹으라고 했지만 너무 질리신분들은 토마토도 갈아먹고(자극없음) 요구르트와 두유에 선식타서 먹으니까 간도 적절하고 맛있었다.
수술7일째 -->붕대풀고 실밥을 전부 제거하고 한땀만 부어있어서 남겨둠
현재 상태
불편한점-->웃을때 얼굴이 많이 당김, 얼굴아래가 사탕문것 처럼되어서 원래 내 얼굴 같지가 않음 상처살인가 그 부분이 딱딱해서 느낌이 좀 이상함.(이것은 서서히 없어진다고 함)//먹고 싶은것 너무 많음.. 지금도 배고픔에 떨고 있음(동생이 죽 사오기를 기다리고 있음)
좋은점-->사각라인에서 유라인으로 변했음^^ 안면감각이나 신경이 이상이 없는것 같음.
제가 수술전에 여기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자세하게 쓰고 싶었는데 제가 방금 그 병원 홈피에도 글을 하나 남겨서 더이상 쓸 힘이 없네요...(글이 이상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사각턱 수술하신 님들 지금 무엇을 드시고 계신가요?? 다음에 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