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쌍커풀이 인아웃인 눈이였어요 근데 너무 잘 풀리는 쌍커풀이라 아침마다 쌍테하는 게 불편하고 힘들어서 쌍커풀 수술을 하자는 결론이 나오기 까지 정말 3년 넘는 시간이 걸렸네요 정말 불안해 하면서 설레하며 기대 했었는데 정말 기대 했었는데...망해버렸어요..전 자연유착으로 쌍수를 한 지 2주가 되었구요 기존에 있던 라인보다 완전 낮아졌고...완전 짝눈이 되어 버렸네요..눈 뒤쪽도 소세지처럼 되어버렸구요...어떻게 살아가야하죠 .....안 그래도 불면증과 조우울증으로 힘들어 했었는데..왜 저한테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예뻐지고 싶은 내 마음이 그렇게 죄인가 싶기도하고..너무 힘들고..누구하고 만나고 싶지도 않고 나가기도 싫고 거울을 보기가 너무 무서워요..죽고싶기도하고..아직 20살 밖에 안됐는데 이 눈으로 어떻게 살아가죠...힘들어요...일이고 뭐고 다 그만두고 집에 있는 제 모습도 너무 싫고..예전 눈으로 돌아가고 싶어요....밤마다 우는 것도 지치네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글을 써보아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