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코성형한지 20년이 넘으셨어요

저희엄마는 콧대도 없고 짧고 들린코였거든요

그래서 저희 할머니가 저희 엄마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성형외과 데리고 가서 코성형 시켜주셨답니다;;

근데 20년도 훨씬전에 한거라 콧대는 괜찮았는데 코끝이 조금 안이뻤어요 그리구
결정적으로 코 모양이 넘 자연스러웠어요
인조적이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전 엄마가 코 성형한줄 몰랐는데 ;;

엄마가 신혼여행때 사진 보면서

나 코성형한건데 아빠가 사진찍으면서 내 코 잡아당겨서 눈물나는거 참느라 혼났어 ㅡㅡ

라고 해서 그때 알았어요 ;;;

그래서 과거사진을 보니
진짜 코가 ㅋㅋ;;;...

할머니가 왜 자기 딸을 데리고 성형외과를 갓는지 알겟더라구요;;

엄마는 진짜 하기 싫엇는데 할머니가 끌고가서 어쩔수없이 햇다고 해요 ㅋㅋ

근데 앞에서 말했다싶이 20년도 훨씬 전에 한거라 콧대부분은 괜찮았는데 코끝이 안예뻤어요

그래서 3년전에 재수술하셨답니다..

어찌됫던 ;; 코성형 한다고 무조건 불편하고 부작용나고 염증생기고 그러는건 아닌거 같아요

진짜 복불복인듯 ㅠㅠ

저희 엄만 여태 아무 불편없이 살다가 코끝이 좀 안이뻐서 재수술한거거든요

염증이나 뭐 그런것도 없었구요


저 낳기전에 코성형한거구 애낳을때도 실리콘 튀어나오거나 ㅋㅋ그런것도 없엇어요

코성형하신분들중에 운 안좋으신분들은 교통사고 났을때 실리콘 튀어나오시더라구요 ㅡㅡ;

놀라서 압력이 가해져서 실리콘이 튀어나온다나? 그런거 같아요 ㅎ

넘 옛날이라서 그땐 성형외과 의사를 아무나 한게 아니였어서 일수도 있지만서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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