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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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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한 사람인데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ㅜㅜ

sssssssa 2011-02-08 (화) 18:13 13년전 1705
아래 실리콘에 대한 고민 올렸던 사람이예요.
실리+귀연골로 코성형한지 40일정도 됐구요.
코 양쪽을 조금씩 절골했는데 그 때문인지 코끝이 아직도 땡땡하고 딱딱하고 붓기가 있는 느낌이예요.

궁금한게 있어서 성예사에 들어오는데, 어떨때는 제 기분을 정말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글들도 많아요.
특히 재수술 관련 글이나 실리 제거 글이요. 저도 정말 소심하고 예민한 사람이여서 수술 후 죄책감이 큰데 그런 글을 보면 정말 너무 슬퍼지고 저도 당장 제거하고 싶어져요.

주위 사람들을 보면 코 수술을 하고서 정말 잘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삶이 플러스가 되었지 마이너스가 된 사람들은 없거든요. 근데 왜 저만 이런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엄마한테 나 언젠가 코 좀 이상해지면 코 속에 넣은거 다뺄꺼야 라고 말하니까 그동안 그래도 속상한 티 안내시고 묵묵히 저 응원해주시던 엄마도 이럴줄알았으면 하지 말라고 강하게 말릴걸 그랬다고 하시네요. 이말이 절 더 슬프게 만들었어요. 실리콘으로 한 사람도 7년 정도 지나면 코가 무지 자연스럽고 많이 낮아지드라구요. 2년 정도만 되도 그런 사람도 있고. 또 코를 상전처럼 모시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예전 코랑 똑같다고 말을 해요. 수술한 것도 까먹을 정도라구요. 저는 정말 이런 말을 듣고서 위안을 삼고 싶어요.

코가 정말로 제 예전코처럼 편하고 내 몸같이 느껴졌으면 좋겠고...또 이런 고민없이 그냥 예뻐졌다(아직 예뻐지지 않았네요...)는 행복감과 재수술에 대한 걱정없이 맘 편히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면 " 아 나 코수술했지"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고 꿈에서도 누군가가 실리콘을 뺐다는 얘기를 듣고 부러워하는 걸 꿔요. 정말 저도 일반인처럼 살고싶습니다.

전 실리콘 미간 1mm 콧대 2mm 코끝 귀연골 3mm인데 점점 자연스러워지면 나중에 나름 흡수도되고 해서 재수술 안하고 살수도 있을까요? 제 코처럼?

아님 전 정말 건너지 못할 강을 건너는 인생 최악의 선택을 한걸까요......

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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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건
흐아ㅠ.ㅜ 2011-02-08 (화) 18:37 13년전 신고 주소
저도여ㅠㅠㅠ제주변에10년 20년넘게멀쩡한사람많은데 여기만오면우울해져여ㅠㅠ....그렇다고또안들어오자니먼가불안하고...
인생의과제 2011-02-08 (화) 20:04 13년전 신고 주소
에고 아직 크게 문제가 없으시면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저도 제거했지만 전 모양도 맘에 안들고 엄마의 반대도 심했고 이물감에 적응을 못한거에요~ 그냥 단지 불편한거 하나때문에 제거하진 않았어요~~ 그러니까 걱정마세요~ 모양이 잘못나온게 아니라면 ㅂㅈㅇ도 아직 생긴것도 아니고요~~주변에 보신것처럼 아무이상없이 잘 지내시는 분들도 디게~ 많아요~ 걱정마시고~~ 기다려보세요~~ 이뻐지실꺼에요~
sssssssa 작성자 2011-02-08 (화) 20:18 13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인생의 과제님 정말 감사해요..ㅜㅜ 시간이 지나서 괜찮아지면 지금 이 불안감도 없어지겠죠..행복해지고 싶어요.....휴우...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인생의 과제님 새롭게 다시 태어나신 것 같아 좋으실것 같아요. 앞으로 더욱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행복해♡ 2011-02-08 (화) 22:02 13년전 신고 주소
전 저만 이런 생각 하는줄 알았는데 남들도 하는군요..ㅠ 참 이물질 넣고 사는게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리얼이에요 2011-02-08 (화) 22:22 13년전 신고 주소
모양이 이상해지신건가요? 저도 수술하기전에 구축현상 이런거 알았으면 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왠만하면 나중에 제거하세요.. 근데 여기 제거글 진짜 속상한글이 많아서.. 왠만하면 당분간 제거하실거 아니면 여기 들어오시는 거 자제하세요
코때문에미치겠다 2011-02-08 (화) 22:58 13년전 신고 주소
죄송한데 ㅂㅈㅇ이 머에요?
이뻐지면된다고용3 2011-02-09 (수) 01:29 13년전 신고 주소
ㅂㅜ ㅈㅏㄱ ㅇㅛㅇ
callia 2011-02-09 (수) 14:56 13년전 신고 주소
저도 코수술 40일 조금 넘었거든요 근데 저도 콧볼이 좀 붓고 딱딱하고 흉살이 조금생기고 그래요. 신경이 예민하셔서 그런거 같은데 정말..이상해 안이뻐 이러면서 안좋은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무슨짓을 해도 코가 이상해지거나 삐뚤어 질거같다는 그런 불안감들..잊어버리세요 저는 코수술 2주 후 부터 코도 풀고요 코도 잘 후비고요 피지 제거도 하는데 병원가도 아무이상 없다고 하시건든요. 아 코수술했지 이런생각보다는 얘도 이젠 나의 일부 라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많이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렇다고 해서 쟤 코가 수술후 이뻐진코가 아니라 자연스럽 수술된 코 거든요 언제나 긍정적 마인드! 잊지마세요~!
예뽀지쟝 2011-02-09 (수) 23:43 13년전 신고 주소
코가 정말로 제 예전코처럼 편하고 내 몸같이 느껴졌으면 좋겠고 <

이말에서 완전 공감,,ㅠㅠ
저도 항상 코를 신경쓰면서 살아요.
예뻐진건 좋다만 평생 신경쓸고 살려니 피곤하네요.
언젠간 또 해야한다는 부담감과
그냥 주위를 항상 신경쓰면서 살아야하고.
코만 제 것이 아닌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에혀
이미 한거니까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빙당 2011-02-10 (목) 16:34 13년전 신고 주소
저는 코수술한지 한달됬는데 정말 자연스럽게 되서 만족하면서 살고있어요
가끔씩 콧대 만져보면 내코가 아니구나 하는 느낌이 아직 들긴 하지만 옛날코에 비해선 예뻐져서 좋아요ㅎㅎ..
실리콘은 언젠가는 재수술을 해야한다고는 하는데, 심한 ㅂㅈㅇ만 생기지 않는다면 그정도는 감수할 자신이 있어요. 그리고 코를 상전처럼 모셔야 하는것도 좀 신경쓰이고 불편하지만 그래도 이뻐진 내코잖아요^^
저도 윗님처럼 코후비고 코풀고 이러는데 별 느낌 없구요. 그냥 코끝 만져보면 좀 딱딱한 정도...? 애들이 장난치면서 코부딪히려 그러면 막 웃으면서 "코코코! 내코는 조심해야되~"이러면 애들도 알아서 조심해주더라구요.
저도 며칠전에 글 둘러보다가 제거글을 보고 걱정도 많이 했었어요. 원체 소심한 성격이라 엄마한테 나 제거할래 했다가 혼나기도 하구... 근데 계속 생각해보니까 언젠가 제거하는 날이 내게 온다고 해도 내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아야겠더라구요. 후회하고 후회하니까 계속 불안하고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너무 안심하고 코를 방치하는 것도 안되겠지만ㅎㅎ
시간이 더 흐르고 지금보다 더 예뻐지는 코를 보면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세용!! 제거하든 제거하지 않든 평생 함께살아갈 동반자잖아요~
저는 소심하기는 해도 막 금방 잊어버리는 성격이라 지금은 이리저리 사진찍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네요..ㅎㅎ 작성자분도 그러시길 바랄게요! 너무 부정적인 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하루가 지날수록 더 이뻐질 거예요~
탑걸 2011-02-11 (금) 15:15 13년전 신고 주소
ㅂ ㅈ ㅇ 없고 염증없으시면 좋은거예요.
인상안변하고 이뻐지셨음 그정도 감당할 각오로 하신거잖아요..
제거하신분들은 그분들만의 구구절절 사연들이 있어서 한거지 심심해서 제거한거 아니니깐... 제거후에도 그 후폭풍~아 놔~ 죽고싶어요..
이뻐졌다면 전 이쯤은 충분히 감당하고 살았을텐데...
시간이 약인거같아요.. 성형은 시간과의 싸움이 맞나봐요...
시간이 흘러야 얼굴모양이 나오니 말이져~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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