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연골은 코수술로 사용할수 있는 자가조직중 채취할수 있는 양도 풍부하고, 가장 단단한 조직입니다. 따라서, 비중격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끝이 처져서 더욱 강한 힘으로 지지대를 세워주어야 할경우, 코끝구축으로 인해 코가 들려 강한 힘으로 피부를 당겨주어 코끝모양을 만들어주어야 할경우, 보형물로 인한 염증반응으로 인하여 자가조직만으로 콧대를 포함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등 다양한 경우에 늑연골이 사용됩니다. 늑연골은 자가조직중 가장 오똑하고 확실한 코끝 교정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늑연골 선택시 알아두셔야 할점은.. 늑연골은 채취가 어려우며, 가슴에 흉터가 남게됩니다. 이로인해 수술비도 상당히 고가인편이구요. 또한 단단하다는 점은 이점이 될수도 있지만 그로인해 돼지코는 커녕 좌,우로도 흔들리지 않게되며, 평생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수술받은 분의 말을 빌리자면 코에 돌덩이를 하나 얹고 있는듯한 느낌이며 본인의 코가 아닌것 같다고도 하십니다. 이점에서 예민하신 분들은 특히 주의를 하셔야할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미 귀연골, 비중격연골을 다 써버려서 더이상 재수술에 사용할 자가조직이 없거나, 구축등 어쩔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귀연골,비중격연골등의 자가조직만으로도 수술이 성공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구지 단순미용적인 목적만으로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고 늑연골을 첫수술부터 사용할이유는 없다고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