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은 염증 등 부작용의 위험이 있지만 재수술 시 제거가 매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사실 염증보다도 이물감의 불편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진피의 경우 본인의 조직이라 염증 발생의 확률이 낮은 편이지만, 진피 체취를 위해 굳이 몸에 흉터(약 8~10cm)를 일부러 만들어야하고 이 흉터의 경우 사라지지 않습니다. 흉터 방지를 위해 기증진피(알로덤)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진피의 단점은 흡수율이 매우 높고 흡수량이 일정치 않으며, 본인의 조직과 일체화 되어 만약의 재수술 시 제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단 1mm의 콧대의 높임을 위해 흡수량을 고려하고 처음부터 3~5mm의 진피를 넣기 때문에 진피가 흡수되기 전까지는 콧대가 매우 넙대대해 보이는 경우도 있어 대부분의 첫수술에서는 콧대만 단독으로 진피를 추천하는 경우는 많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