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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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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형물 제거에 관해 질문드려요

유학 2011-06-08 (수) 23:37 12년전 936
안녕하세요.
저는 코 -휜코교정술과 보형물삽입을 함께 했습니다.

지금 수술 후 두 달 되었습니다.
실은 수술 직후부터 수술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지금도 코의 비대칭을 교정한 것은 필요했다고 여기지만.
콧대가 살짝 낮은 것까지 어떻게 해보려 한 것은 과욕이었다고 느낍니다.

예전의 제 코가 자연스럽고 충분히 예쁘다는 것을 새삼 느꼈구요. 수술한 지금의 코도 현재 얼굴에 잘 어울립니다만.
하지만 자연스러운 예전의 코와 얼굴에는 못 미치는 것 같아요.

저는 6개월 후 보형물 제거를 계속해서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제가 한 수술은 말씀드렸다시피 휜코를 교정하기 위해 비중격 연골 안쪽을 잘라내었고.

그 연골을 가지고 살짝 쳐진 코끝을 잡아주었다고 합니다.(자세한 용어와 설명은 지금도 제가 이해를 잘 못해서 이정도로 밖에 전달이 안되네요) 그리고 미간콧대에서부터 3.5mm 소프트실리콘을 삽입했구요.

제거를 하고 싶어도 6개월 후에나 가능하다는 병원의 말에
일단 6개월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수술한 현재 상태의 코에서 제 스스로 가장 거슬리는 부분 중 하나는,

콧선입니다. 콧날의 선이 반측면이나 측면에서 볼때 굴곡없이 곡선으로 딱 떨어지는 게 제겐 인공적으로 느껴집니다. 그것을 깔끔하게 예쁘게 볼 수도 있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자연스럽지 못해 눈에 띕니다.

또 하나는 정면에서 볼 때
콧대에서 실리콘이 시작되는 부분이 확실히 제 눈에는 보인다는 겁니다. 그런 점 때문에, 이제는 제 코를 보니 코수술한 연예인들을 알아볼 수 있겠더라구요.


이제 궁금한 것을 여쭙겠습니다.

(병원에서는 6개월이 안된 지금의 상태에서는 원장님이 아닌 실장님과만 상담이 가능했고, 따라서 속시원히 궁금한 것들이 해소되지 않더라구요.)


1. 위에서 제가 말한 상태들이.
시간이 많이 지나면 해소되는 부분인지. 다시 말해 콧선이 원래의 자연 코 처럼 자연스러워지는지.

아니면 신봉선, 염정아,옥주현 씨 등(예를 든 분들께 죄송..)처럼 수술한 코의 인공적인 느낌을 안고 가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1-1. 코수술을 했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매우 자연스러워진 연예인들의 예를 들어주실 수 있다면 들어주세요. 이 질문은 좀 애매한지라 가능하실 경우 답변해주시면 좋구요.




2. 6개월 후 제거를 할 경우, 실리콘과 연골 모두 제거한다면, <코 높이, 콧날형태, 코끝, 그리고 피부상태> 모두 예전의 상태 그대로 돌아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1. 코 높이가 예전 제 코보다 혹시 낮아지지는 않는지. 휜코 교정을 한 후라 코가 휜 것이 교정되어 달라진 것을 감안하더라도, 콧선의 형태가 예전과 달라지거나 낮아지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2-2. 또한 코 끝의 연골까지 제거한다면.
소위 구축이라는 것이 온다거나. 코가 조금이라도 짧아진다거나 하진 않는지요.

병원에서는 그 잘라낸 연골로 티도 안 날 정도로 아주 살짝 잡아줬다고 하지만. 지금 느낌의 코는 끝이 단단하고 인중을 마음껏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해소되나요?). 코끝 부피도 예전보다 좀 더 도톰하구요.



저는 미술을 하는 사람이라
좌우비대칭이든 뭐든 예민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술까지도 감행하게 됐지만.

지금에와선, 또 그래서인지.
자연스럽지 못한 것들이 거슬립니다.

(수술전 의사선생님께 최대한 자연스럽게 라고 부탁드렸는데. 3.5mm를 넣었단 얘길 듣고 허걱했습니다.)

어쨌든 수술 전도 수술 후도 결국 자기만족의 문제네요.
해소되지 않는 답답함을 풀고자;; 질문을 올립니다.
정확한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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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피부왕통키1 2011-06-08 (수) 23:51 12년전 신고 주소
저도 미대 나왔는데요 결국 자기 만족 인거 같습니다. 마지막 말씀이 맘에 와닿네요.. 아무리 잘하는 곳에서 하면 머한가요 몇백 들여서 해도 자기 맘에 안들면 못하는곳이고 백만원에 야매로 해도 잘나오면 잘하는 곳인데요ㅠㅠ
저도 솔직히 예전코로 돌아가고 싶네요.. 일단 수술해서 어느정도 올리면 수술한 우리들은 그냥 알아채버리게 되더라구요..
정작 본문 답변에 답장 못드려서 죄송하네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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