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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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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수술후기.

뭉뭉 2005-10-04 (화) 01:57 18년전 2344
https://sungyesa.com/new/b01/8367
전 남자고요..
제 얼굴의 이미지를 말해보자면..
외형적인겉은 심히 남자 스러우나..
얼굴 생김새 하나하나는 어머니를 닮아서 좀 부드럽게 생겼었구요..
등치큰 여자로 보는 사람도 간혹 있었고요.
귀엽게 생겼단 소리듣는 그런아이였습니다(절때 자랑아닌거 ..성예사분들 아시죠?)
무튼 그런얼굴이 좀 싫어서 ..
코를하기로 마음먹고 병원을 갔어죠.
그런데..
의사샘께 눈도 하면 어떠냐는 질문에..
자긴 조언밖에 못해준다며 스스로 선택하라 하시기에
와..괜찮은 병원이다 했죠.
그래서 ...조언으로 물었더더니 남들이 무시하기 쉬운스타일이라는 기분나쁜말을 듣고 눈도 할까 생각하고
10월 1일 성형수술을 하러갔죠..
전 혹시나 하는 생각에 둘다 했다 망치면 안된다 싶어서
코만 먼저하기로 했죠..
의사샘이 제 코사진을 이리저리 찍고선 수술대로 올랐어요...전 수술복입는줄알았더니 제옷입고요..
음악이 계속 들렸지요..
그리곤 마취가 시작됬어요.
전 귀연골로 하기로 했기에 귀에 마취를 시작했죠.
너무 아팠어요...귀는 무디다 생각했는데 꽤나 아프더라고요....그렇게 한십오분을 하길래 ..
귀연골을 다띄어냈다고 생각했더니만.
그건 마취만 한거 였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전 엄살부렸죠.ㅎ
그리고 귀연골을 빼내기를 시작했고 ..
이제 코를 마취했죠..
제가 코가 특이한케이스라며 여러군데 마취를 해야한데서...코를 마취하는데 ..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울라고 한것도 아닌데
눈물이 스르르르..
마취를 다하고 마비되어있는 내코에..
메스!!!라는 의사샘의 말씀을 시작으로 수술이 시작됬어요...
막 쓱쓱 자르고 .....코를 있는 사정껀 돼지코로 들더니만
막 쑤셔되고 ...
코안에 있는 연골 절제 해서 그걸로도 ...
코끝만드는데 사용한다고 하고..
막이리저리 하더라고요..
수술이 두시간이 지나고 다리 배기코 엉덩이 배기고 미치는줄알았어요..
언제 끝나냐고 한번 물었더니..
아직멀었다고 하더군요..
막 코속으로 쇠꼬챙이를 숙넣고 ..
막 쑤셔데고 뼈가는 소리들리고 ..
미칠정도로 공포스러웠어요.
막 부모가 준 얼굴 괜히 난도질한다는 생각도 들었구여.
눈수술같이 안하기로 생각했던 내가 ..
잘했단 생각이 드는거있죠??
의사샘이 수술을 거의 마칠때쯤 ..
내 코수술을 너무 힘든수술이라..
돈엄청드는 수술인데 ....학생이라 .
저렴하게 해준거라더군여..
전 그말에 오히려 내코가 신기하니까 한번해보고
싶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흑
무튼 열시반에 시작한수술은
세시에 수술은 끝이났고 예약되어있던
수술환자때문에 별애기 없이 간호사의 지시와
처방만받고 집으로 왔죠.
오면서 너무 후회스러웠어요.
모 이런게 다있나.
애기도 안해주고..
어떻게 수술했는지 ...모 어떤지 아무애기도 못듣고
쫒겨나듯 나왔답니다- -;;
정말 부모몰래 수술한거라 더 죄짖는거 같고
다 빼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틀지난 지금 그렇게 인상이 변하지 않음 그냥 내비둬야지 하는 생각으로 있어여..
수술하던 그걸 다시 하고 싶지 않더라구여..- -;
신중합시다1!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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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날깍아줘 2005-10-04 (화) 02:18 18년전 신고 주소
통이 2005-10-04 (화) 12:42 18년전 신고 주소
날깍아줘 2005-10-05 (수) 02:29 18년전 신고 주소
뭉뭉 작성자 2005-10-05 (수) 03:36 18년전 신고 주소
wlwlwl 2005-10-07 (금) 18:15 1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도 귀연골로 어제 하고 왔어요...
3번째 수술이었는데 코 끝이 삐뚤어져서 다시 귀연골로 더 만졌어요..ㅠ.ㅠ
귀연골로 수술한거 첨이었는데 많이 아프네요...-_-
글구 귀가 짝짝이예요...
연골 빼낸 귀는 지금 완전 뻘겋고 꼭 원숭이 귀처럼 되어버렸는데...
이거 정상되는거져?? 걱정걱정..ㅠ.ㅠ
코는 솜으로 막아놔서 앵앵거리면서 말하고있어욤...ㅠ.ㅠ
minibird 2005-10-10 (월) 13:37 18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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