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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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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실리콘+코끝 연골 9년차 후기

토끼토끼토토 2018-04-30 (월) 19:03 6년전 4269
https://sungyesa.com/new/b01/628912

낮은 콧대도 아니었고 못생긴 코도 아니었는데 콧구멍이 크고 복코일랑 말랑 했던터라 지금같았으면 코끝연골묶기 수술만 했을 거슬 당시엔 대학생이라 돈이 없기도 하고 잘 모르기도 해서 비용맞춰 원장선생님이 해보자는 대로 진행했었어요..ㅋㅋ 100프로 만족은 아니고 그냥 전보다 코의 단점이 두드러지지 않는 거에 만족?

당시에 방학때 10키로를 빼고 수술한후 개강한 상태라 여자친구들은 한지도 몰랐는데 남자친구들은 은근히 다 알더라구요? 단순히 여자들은 코모양이 수술한것처럼 인형같고 예쁘지않으니 수술했단 생각을 못했던 거 같고 남자들은 콧대가 전보다 확연히 높아졌으니 한걸 알아본거 같았음..

그냥저냥 첨본 사람들에겐 지금은 자연코인것처럼 다니면 코가 높고 예쁘다는 말은 듣고살아서(단 먼저 말하기 전에 수술한 코라고는 생각을 거의 안함) 살고는 있는데 예민하지 않은 성격인 저도 문제점이라 느끼는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실리콘뒤틀림: 옆으로 자버릇하다보니 현재 실리콘이 잘보면 오른쪽으로 살짝 휘어있어요 수술하고 2주뒤에도 의사선생님이 조심하라고 하면서 교정해줬었는데 결국... 셰딩으론 보정되는 정도라 그냥 살아요..

2. 비염 심해짐: 언제부턴가 비염이 심해지더니 9년전과 비교해 확연히 심한 상태에요 근데 아는 사람들이랑 이야기했더니 늙어서 그런거 아니냐고..ㅋㅋ 늙으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사람도 많다고.. 진실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렇게 전 프로 알레르기 비염러가 되었습니다 ㅠ

3. 실리콘 비침: 제남친 피셜, 자연광이 심하게 내리쬐는 곳에 있으면 실리콘 부분이 투명한 핑크빛을 띠며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사실 제가 무딘 편이라서 예민한 성격이었으면 수술이 잘못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상태인 거 같은데 그냥저냥 살고 있습니돠.. 심각한 부작용이 오거나 실리콘이 두드러지게 휘거나 하지 않는다면 그냥저냥 살아갈 것 같아요..

드라마틱하게 예뻐져서 오똑한 코를 가지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ㅠ 코수술 하실 분들은 지금 콤플렉스라고 해서 당장 어떻게 해야할까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여유를 갖고 내 코에 대해 만족할 수 있는 수술법을 충분히 찾고 여러 선생님들과 상담한 뒤 차근차근 진행하신다면 언제봐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과거로 돌아간다면 돈을 좀더 주고라도 전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끝내야 하지..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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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미니링 2018-04-30 (월) 19:27 6년전 신고 주소
노인 2018-04-30 (월) 19:34 6년전 신고 주소
dbwlsl2828 2018-05-01 (화) 16:05 6년전 신고 주소
키오키오키오 2018-05-01 (화) 17:24 6년전 신고 주소
조나배고파 2018-05-07 (월) 22:11 5년전 신고 주소
징징이ㅣㅣ 2018-05-10 (목) 15:00 5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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