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한번, 3년전 두 번 코수술만 세 번 했어요.
그리고 전 현재 제 코에 대해 만족하지 않아요. 수술을 왜 했을까 후회해요.
첫번째수술은 코를 오똑하게 하고 싶었어요. 그저 처음 간 병원에 상담한의사 말만 듣고 질문을 많이 안했어요. 그냥 이쁘게 되려니.. 20대 초반이었을때라 의학적 지식이 부족했고 제가 요구하는 바를 설명을 잘 못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수술하고 보니 넣은 실리콘이 2년이 지나니까 다 흘러내려고 코끝이 축 쳐지고.. 상담 받을때 이런건 왜 얘기안해주나요? 이렇게 실리콘 넣는게 중력때문에 오래못 가고 곧 쳐진다고 왜 말을 안해주는걸까요 의사들은?
저 같은 경우 너무 모양이 변이가 심하게 되어서 실리콘을 빼며 정말 제얼굴에 맞는건 작고 아담한 코라는 점을 깨닫고 두번째는 600만원 가까운 금액에 실리콘제거+귀 연골빼서 네임드인 재수술 병원에 가서 작은코수술을 받았죠.
그런데 마취후 깨어나서 보니 원장이 아니라 페이닥터가 수술을 했더군요. 유명병원의 경우 이런일이 비일비재 하다고 하네요? 원장한테 따지고 한달 뒤 이 분 께 재수술을 받았지만 결과는 뭐 특별히 다르지 않던데요.. 코만 세번 했는데 결과요, 그냥 하기 전이 훨씬 나아요. 정말 코수술 하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처럼 실패 하시지 말고 정말 신중하시라구요..
특히 개.방.형 으로는요. 절대요..
제가 제일 불만이 뭔지 아세요? 모양이 아니에요. 바로 코끝이 단단해진것, 개방형으로 인한 코밑에 큰 절개흉터..
전 이렇게 세번을 수술을 하는동안 늘어지고 퍼진 코끝이 개선이 안 되어서 여전히 재수술을 필요료 하는 상황이에요. 쌍커플도 하고 윤곽도 해봤지만 정말 다른 부위랑은 다르게 얼굴 중 가장 예민하고 티가 잘 나는 곳이 코라는 걸 뒤늦게 망친 후에야 알았네요. 다음 수술은 정말 이런신뢰성 제로인 병원들은 피해서 가고싶어요. 그래서 성예사에 많이 물어보고 알아보러 가입했어요.
hanee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