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써야하나 고민많이 했습니다 제사진을 여기다 올린다는게 잘하는건지도 모르겠구요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해본 성형이니 후기한번 올려보려합니다
남자구요 오늘로 딱 6주째입니다
저는 수술전 여기저기 돌아보거나 발품팔지 않았습니다 스타일상;; 꼽히면 바로 해버리는 스타일이라..
그냥 부산에서 남자코 잘한다는 원장님 있는곳 한군대 가서 상담받고 바로 다음주로 날짜 잡았습니다
일부러 저렴한 이벤트하는곳은 피했습니다
뭔가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듯이 제얼굴을 비지떡으로 만들긴 싫었거든요...
일단 쌍커플 제눈은 매몰로 충분하다 하셧고
코는 콧대 실리콘 코끝 귀연골 콧볼축소 이렇게 개방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눈은 라인이 살짝 보이게 해달라고하였고 코는 최대한 자연스럽게를 요구하였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코수술전 연예인을 예로 드는걸 좋아하신다고 한명 골라보라하셔서 저는 권상우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권상우코는 여성스럽고 짧은코라고 말씀하셔서 그럼 아니라고 남자다운 코를원한다고 ^^;
그리고 바로 일주일후 부분+수면마취로 진행하였습니다
얼굴에 라인을 다 그리고 간호사 분이 마취들어갑니다~ 말과함께 닝겔쪽에 약을 투입하는데
정말 하늘이 빙글빙글 도는느낌 ㅋㅋ 그리고 잠듭니다
수면 마취량을 주량으로 계산하는듯 보였습니다 마취전 주량을 물어보길래 전 끝까지 안깨길 원했기에 소주3병이라고 하였는데
그래도 깻습니다..ㅋㅋ뭐 칼질 바느질 다 느꼇지만 부분마취로 인해 하나도 아프지 않습니다
눈이랑 코수술은 솔직히 정말 아픈지 모르겠더라구요 한번더 하라고해도 할수있습니다
그렇게 수술이 끝나고 난 직후 집에 도착햇을때쯤 코가 욱신거립니다 띵하고 한대맞은 느낌...ㅋㅋ
한쪽눈에서는 실밥이 걸리는듯한 느낌에 계속 눈물이 흘럿구요 코에서는 콧물이 계속 흘러요
그렇게 7시간이 지나고 나니 코랑 눈 둘다 괞찮아졌습니다
그뒤로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어요 아,저같은경우는 콧구멍에 솜?? 다들 넣으신다고하던데 저는 그거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7시간동안 딱 질질싸고ㅋㅋ 그뒤부턴 평온했습니다 호흡도 불편하지도 않았어요
다만 잘때 거의 앉아서 자듯이 했으니 그건 어쩔수없다는..
바로 다음날 병원에 가서 눈에 실밥을 풀었습니다 (하나도 안아픔)
그리고 눈은 매몰법이라 그런지 거의 붓기가 없었어요 신기할정도
그런데 제일아픈게 있었습니다 바로 귀연골 착출부분 붕대를 새로 교체하는데 간호사 분이 꾹꾹 눌러서 하시더라구요
와...식은땀이 낫습니다 ... 눈코 수술했는데 귀 붕대 교체가 제일아팟습니다 ㅜ
남자간호사였음 누운채로 어퍼컷 날렸을듯..
그리고 7일차에 부목을 풀었습니다 와 이건 아바타랑 정말 똑같이 생겼더라구요
옆모습은 대부분 그렇듯 만족 만족..그런데 정면이 코끝이 좀 들려보이는 느낌 남자치고 말이죠..
이부분은 병원에서 간호사분이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내려올꺼라고 안심을 시켜주더라구요
그렇게 지금 6주가 흘럿습니다 술은 5주차때부터 먹기 시작했구요 병원에서는 계속 먹지마라고 하는데;;
남자가 그게 되나요 ㅠ 요즘 너무 자주먹는거 같내요;;
아직 이질감이나 이물감이 많이느껴지구요 코끝이 동글동글 하고 딱딱하내요
방심하기 딱좋은 이 시기에 더 조심해야될거같습니다
일단 코끝이 좀더 내려왓으면 좋겟습니다 옆모습으로 봣을땐 딱 좋아보이는데 이상하게 정면에서 코끝이 들려보이고
콧구멍도 잘보이는 편입니다 .... 남자 코 하신분들중에 코끝 들리신분들 얼마정도까지 내려오는지 답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성예사를 접속을 거의 안하는데 혹시나 궁굼하시거나 물어보고싶으신것들은
카톡으로 해주시면 제가 최대한 도움드리겠습니다 arona4 입니다
히카르도아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