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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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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후기요 ~ T^T

셋쇼마루 2005-04-26 (화) 18:11 19년전 2245
https://sungyesa.com/new/b01/5271
10시에 병원에가서 집에오니 3시가 되었어요.

처음에 가서 떨림이 전혀 없었는데, 막상 수술대에 누우
니... 오오- _- 이런, 야리꾸리한 기분...

마취를 어디에 맞았는지 모르겠어요. 수술대위에 눕기
전에 엉덩이에 주사 두대 맞고. 수술대 위에서 닝겔

맞고... 그리고... 수술이 시작되었어요. 의사선생님이
무슨말을 하고 간호사가 뭐하는지 느낌이 있었는데.
어느덧 잠들었다...
그리고 느낌은 없는데, 말소린 들렸다... 내가 잠꼬대를
한 모양이다.. 어느 간호사 왈 "대한민국이라고 외치는데요..."
그렇다.. 난 박지성과 이영표가 뛰고 있는 아인테 호벤 꿈을 꾸고 있었다.. 그리고 어디를 수술 하는 진 전혀 알수 없었다.. 아마 콧대 였을까?

그리고 손가락이 움직일 수 있고. 뭐하는지 귀로 들을
수 있었다. 그때 의사는 귀연골을 빼서 꼬메고 있었다.
느낌? 별로 없었다.. 처음과 끝만 느낌이 있었고.. 나머진 없었다.. 이어서 나에 귀에서 뺀 연골을 코끝에 대는 수술을 했나보다... 그땐 느낌이 낫다... 어떤느낌?
코에 연골을 대는 만지작만지작 수술... 그리고 코에 박았나보다...!! -ㅁ-... 아아아~ 이때 느낌은.. 아팠다
허리가 들썩들썩였다. 물론 약하게..
순간 내 머리에 든 생각은.. 성형한 사람들은 대단하구나...그렇게 아프진 않지만.. 야리꾸리한 느낌을 이겨낸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고.. 내 글을 읽은 사람들 모두 수술 성공적으로 ... 예쁘게 되길 바란다...

집에 올때... 힘들었다.. 토할것 같았다.. 그래도 꾸역
꾸역 집으로 왔다.. 그리고 누워서 좀 잔거 같다.

일어나 보니 문뜩 이런 생각이 들더라.. 수술하고나서의
고통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는 쪽팔림...

ㅡㅡㅎ 지금 나의 코에선 조금씩 코피가 흐른다 ㅠ
오늘은 어떻게 잘지 고민이고..

새벽 3시30분에 아인트호벤 경기한다..4강전...
볼까말까 고민된다..

ps. 히딩크의 뛰어난 점은

소질있는 선수를 싼값에 산다
그리고 그 선수를 최고의 선수로 키워놓는다
마지막으로 그 선수를 비싼 값에 판다.
Transl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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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코코코코 2005-04-26 (화) 23:02 19년전 신고 주소
셋쇼마루 작성자 2005-04-27 (수) 07:42 19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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