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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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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귀족 제거하구 왔어요 (1일차/불만있어요!)

우유한컵 2012-01-07 (토) 10:04 12년전 7820
https://sungyesa.com/new/b01/40531
어제 드디어 귀족 제거하고 왔습니다.
수술후 5년정도 지난후의 제거였습니다.

제거이유는
염증이나 이런건 아니구요...
그냥 제 얼굴에 보형물이 있다는게 넘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리고 위치가 너무 위쪽에 위치 한듯한 ;;;
근데 이건 제 주관적인 느낌이구요..실제로 수술한 몇달후에 갔을때 의사샘은 잘 자리 잡았다고 했답니다.


근데 제가 귀족하고 5년사이에 살이 좀 졌는데 이상하게 얼굴살이 찌면서 자꾸 사람들이 귀족한 부분을 가르키면서 왜 거기만 그렇게 튀어나왔냐고 하더군요 아마 살이 찌면서 귀족이 더 도드라져 보였던것 같아요
그니까 전 콧볼 옆이 아니라 코볼 약간위 눈아래쪽...에 보형물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아 말로 설명하기 힘듬)

항상 제거 하고 싶은 맘에 굴뚝이었지만 그렇다고 별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답니다.(그냥 보형물이 제 얼굴에 있다는 정신적인 불편함;;;)

수술후 염증도 없이 잘 아물고 잘 자리잡고 암튼

근데 약 4개월 정도 부터 찌릿찌릿한 느낌도 있고 살짝 붓기도 하고 제 컨디션에 따라 이상하게 수술부위가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그쯤 사람들이 더 자주 묻더군요.
"왜케 그옆이 튀어나왔어?"

전 그 귀족부분을 만지면 딱딱하더라구
만지면 딱느껴지더라구요

'요거 여기 있군....'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샘...
흔쾌히 그럼 빼자고 지금 빼자고 하더라구요

전 그냥 상담차...그리고 비용문의차 갔는데
넘 흔쾌히 오케이 하셔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비용 물론 무료더군요


전 그병원이 확장하기전에 수술을 했었는데
그때 그 병원 실장님이나 간호사님들 무척이나 가족적이고 맘편하게 하는 분위기였는데 병원이 커져서 그런건지 왠지 딱딱한 분위기더라구요 ㅠ


의사샘은 제거하는거지만 그래도 설명도 잘 해주시고 맘편하게 해주시더군요.
그냥 제거 하자고...


보형물 제거의 경우 대부분의 병원이 책임을 회피하거나 관리 소홀로 몰기도 하는데 의사샘 완전 쿨하게 제거 수락하셔서 넘 좋았죠 ㅎ


그래서 어제 수술 결심하고 제거했습니다

근데말예요

수술전에 전화주잖아요.
전화가 없길래 제가 전화를 했답니다. 그랬더니 끝나기전에 전화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머 거기 까진 좋았답니다. 근데 갑자기 저한테 시간 예약을 뒤로 미뤄도 되냐구 하더군요 ...
좀 어이없었어요
수술전날 이렇게 내가 전화하니까 그제서야 얘기하고
제가 원래는 그날 수술받고 안과도 예약을 했던건데 ;;;
좀 살짝 화가 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꾸 앞에 수술하시는 분이 이제서야 수술 추가를 결정해서라는 변명만 하더군요
미안하다느니 죄송하다느니;;
말 한마디 없더군요 .


암튼 그러구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전 수면 마취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의사가 국소마취를 ㅠㅠ
완전 놀랐어요
마취할때 왜 말도 없이 ㅠㅠ

전 그제서야 제가 수술에 대한 설명을 하나도 들은게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왜 수술에 대한걸 들은게 없지??머릿속에 수많은 두더지들이 ...완전 혼자 패닉;;;
제가 한번 수술을 했던거라 그런건지...
전 전에 수술했던것 처럼 수면 마취인줄 철썩같이 믿고 갔던건데 ;;;ㅠ

보형물 제거가 20분정도로 간단한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제거수술이라고 그런건지 기본적인 설명조차 못들었던거 생각이 나니 살짝 화가 나더군요.

그리고 국소마취 하고 나서 넘 무서워서 간호사에게 눈에 거즈 덮어준거 하나 더 덮어 달라고 하니까 짜증을 내면서 "눈을 감으면 되잖아요...."이러더군요.
아니 거즈가 아까운건지;;;;
눈을 감아도 불빛이 느껴셔서 무서워서 그런건데...
이때 마취가 되서 정말 말은 못하겠고 짜증이 나더군요...

근데 거기다 제 한쪽 귀족이 너무 잘 고정이 되어서인지 제거하는데 좀 고생을 했습니다.;;

시간은 20분안에 금방 끝난다고 하더니 눈떠서 시간을 보니 30분도 넘게 걸렸더라구요


전 그 병원 의사분은 참 객관적이고 실력도 있으시고 좋았는데..그 병원 시스템이 그런건지 아니면 간호사와 상담실장등 직원들의 교육이 잘못된건지 ;;;;
다시 가기는 꺼려지네요.

주위에서 수술한다 그러면 전 상상 제가 한 병원 추천하고 그랬는데 ,,,,여기서도 여러분께 수술하고 나서 추천했었어요

그래도 저한테 주사 놔주신분은 저 아플까봐 무지 신경 써주시더라구요.
수술할때 너무 떠니까 제가 불쌍했나봐요

오늘 수술 1일차인데 예전에 수술한것 만큼 부었어요.
별로 안부을거라더니 그짓말 쟁이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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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슈슈 2012-01-07 (토) 11:46 12년전 신고 주소
woong2058 2012-01-07 (토) 16:25 12년전 신고 주소
eg11111 2012-01-08 (일) 00:31 12년전 신고 주소
우유한컵 작성자 2012-01-08 (일) 20:23 12년전 신고 주소
쌍큼오렌지 2012-01-19 (목) 17:35 12년전 신고 주소
찌꼬썰고 2012-01-27 (금) 13:22 12년전 신고 주소
     
     
울것다 2016-02-14 (일) 11:50 8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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