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 때 다친 이후로 휘어진 코랑 매부리, 비염 때문에 10년 가까이 스트레스 받다가
이번에 무보형물로 수술을 결심했고 지금 3개월 차예요.
처음엔 코끝이 좀 부어 있고 감각도 살짝 둔했는데, 요즘은 만졌을 때 느낌도 부드러워지고
전체적으로 모양도 훨씬 안정감 있어졌어요! 콧대와 코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니까 정면도, 측면도 훨씬 보기 좋아졌구요ㅎㅎ
여행 갔을 때 측면에서 찍힌 사진도 예전 같았으면 지웠을 텐데, 이번엔 오히려 마음에 들어서 저장했다는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도 눈치 못 챌 정도로 자연스럽게 된 것도 너무 만족스러워요ㅠ
근데 요즘은 콧볼 옆쪽에 팔자처럼 보이는 그림자가 살짝 생기긴 하는데,
살이 붙은 건지 잔붓기 때문인지는 좀 더 지켜보려구요. 1년까지도 붓기 빠진다니까요!
기능코 수술로 비염도 같이 했는데, 전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코가 막히고 숨쉬는 게 불편했거든요.
지금은 양쪽 코로 숨쉬는 게 이렇게 시원할 수 있구나 싶을 정도예요. 예전엔 얼굴 각도 가리고 사진 찍는 게 익숙했는데,
요즘은 그냥 있는 그대로 신경 안쓰고 다니는게 제일 큰 변화 같아요!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병원정보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83 청호타워 1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