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알아보다가 비주 잘뽑기로 유명하신 원장님 찾아감.
재개원 하자마자 연락드리고 수술받아서 대기없었음.
참고로 지금은 수술일정 4개월까지 다찼다는 실장님 전화 엿들음
늑연골+귀연골+진피+비순각 교정함
드레싱,경과 모두 원장님이 직접보심.
비주퇴축과 흉이 심했는데 원장님께서 흉이 심한건 이전수술때 봉합이 잘못된것이 이유라고 하심(이전 수술도 엄청 유명한곳에서 했었음)
상담하실때 비주와 비순각의 중요성을 설명해주셨음.
다른 후기들 보면 원장님이 불친절해 보일수있다고 하셨는데 나는 못느낌. 대신 말도안되는 요구하면 딱 잘라서 말씀해주시긴 하는데 불친절하진 않았음. 나 같은경우는 더 믿음이 갔다고 말하고 싶음.
아무튼 수술당일 오전 10시쯤 도착해서 부분마취로 귀연골 떼고 마취과 선생님오셔서 전신마취 진행함 수술시간은 엄청길었음. 직접 귀연골, 늑연골 환자 코상태에 맞게 조각하시고
나는 특히 왼쪽비주에 흉이 심했음 그것도 결따라 봉합하신다고 시간이 오래걸렸다고 후에들음.
깨어나보니 새벽이었고 원장님도 퇴근못하시고 병원에서 저랑 같이 주무심ㅜ
수술끝나고 불편한거없는지 엄청 다정하셨고 나는 특히 마취깬뒤에 팔과 어깨가 너무아팠는데 스트레칭도 해주심.
새벽 중간에 거즈갈아주시는데 그때 잠시 코모양 봤는데 완전히 바껴있어서 놀랬음.
이후 일주일간 매일 병원에서 치료받는데 테이핑제거,소독부터해서 원장님이 전부 직접하심.
심지어 일요일에는 혼자출근하셔서 환자들 챙기심.
다른병원은 이런적없는데 이분은 진짜 자기직업을 사랑하시는구나 하고 느낌. 신기했음
오늘 13일차인데 진료보고 테이핑혼자하는법 배우고 KTX타고 내려가면서 후기씀.
부산사람이라 첫수 재수 전부 부산에서 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첫수부터 잘하는원장님 맞는 원장님 찾아서 가격생각안하고 수술할걸 그랬음.
결국 여러번 재수술 한 결과 깨달은 바임.
사진은 병원에서 디지털카메라로찍은거 올림
이후 부기빠지면 경과 더 올리겠음
부작용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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