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 일차로 부목 떼고 실밥 풀고 왔어.
코는 복코+ 휜코 + 피부가 두꺼운 코 +메부리+ 비염 이여서
<기증늑 ,귀연골 한쪽만 , 비중격 실리콘 4mm > 사용했어
첫수였는데도 불구하고 600 만원이라는 거금 주고 수술 함.
결론부터 말하자면 600 주고 돼지코 , 볼트모트 , 마이클 잭슨 , 들창코 얻음 ^^
수술한지 일주일 차인 오늘 부목 떼자마자 대성통곡 했어
진짜 이코로 어떻게 사회생활 하냐고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였다… 분명 과교정 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피부 두껍다고 사람을 무슨 저팔계로 만들어놈 ㅠ 붓기빠지는 속도는 사람 마다 다르고 나는 고객 상대 해야 하는 일이라서 ( 해외 거주자) 분명히 ”자연 스럽게 , 과교정 없이 “ 해달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무슨 돼지 코 코스프레 마냥 돼버림. 도저히 내가 내 코를 볼수가 없어서 어떻하냐고 했더니 붓기 빨리 빠지게 테이핑 해준다 해서 테이핑 해둠. 일주일 이러고 있어 보래 ……
물론 성예사에서 정병시기 , 과교정 봐서 알고 있었지만 막상 나한테 닥치니까 뭔 말이 안나오고 욕만 나옴
코를 옆에서 볼땐 모르겠는데 앞에서 볼땐 그냥 저팔계야..
당장 일주일 후부터 회사 나가야 하는데 … 진심 이 코 달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 벌써부터 빡이 올라온다…
심지어 나는 지방이식도 같이 했고 붓기 + 멍 없는 편인데 코만 저렇게 되어 있음 .. 이정도면 과교정 맞지? 하 진심 앞이 막막하다 ㅅㅂ
쉑킷메부리
티에스성형외과 서울 논현동 
처음처럼성형외과의원 서울 역삼동 
나는 비개방 코끝+ 콧볼축소만 하긴 했는데 이제 2주차야
내가 아무래도 붓기가 좀더 빨리 빠졌다는 점 감안하구 읽어봐
나두 진짜 첨에 코끝너무 들려보이고 볼트모트같고
내 원래 코도 그냥 저냥 만족하고 살았는데
왜 돈 주고 볼트모트 코 누가봐도 수술한 티 나는 비대칭 코가 됐지
코수술하기로 결정한 내 자신이 너무 너무 싫고 자괴감 들고
성형하고 망해서 죽고싶다는 말이 이해되구
병원 고소하고 싶고 진짜..
수술하기 전으로 미친듯이 돌아가고 싶고
우울증+불면증 걸려서 하루에 한시간 자고 밥도 안먹고 그랬거든.. 일주일동안ㅜㅜ
근데 지금 2주차인데 들창고랑 코끝 많이 내려왓구
일주일 일주일마다 붓기 확확 빠져서 엄청 자연스러워지더라
콧볼도 몰랐는데 붓기 개쩔었던거였어
아직도 한참 빠져야하는데도 느껴짐
남친 2주만에 만났는데 수술한지도 몰라보더라ㅋㅋㅋ
원래 둔하긴 해
나는 부목안하고 테이핑만 했는데 테이핑 떼고나서 정병 오기 시작했거든
왜냐먄 이제서야 내 코가 잘 보이니까ㅋㅋ
예사도 이제 부목떼고 코가 잘 보이니까 정병시기 진입한거 같은데
나도 아직 정병 안나았지만ㅋㅋㅋ
내 꿀팁을 알려주자면 거울 최대한 보지말고 집안 거울 다 가려놔
그리고 붓기 빠지는 방법 다 해봐!! 산책 열심히 하고 호박즙 마시고 찜질하구
그리고 수술 안한 친구말고 코수술 경험있는 친구들한테만!! 위로 받아
지금 이상한건 완전 당연한거야
친구한테 말하기 좀 그러면 여기 글 계속 올려서 위로 받아ㅋㅋㅋ
내가 위로 해줄게!!
우리 얼른 극복해서 거울 볼때마다 코 보면서 뿌듯한 날이 얼른 왔음 좋겠다ㅎㅎ
큰 붓기는 한달이면 다 빠진대! 사바사지만!!
일주일 일주일 갈때마다 점점 견디기 쉬워지니까 힘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