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코 첫수이고 원래 내 코는 오똑하긴 했지만 작고 짧은 코인데 자려한 코를 원해서
여러군데 발품 팔아서 히트성형외과에서 수술했어
기능코랑 같이 했고 직반라인으로 수술했어
인플루언서 사진 하나 보여드렸고
원장님이 알겠다하시고 연예인중에는 신세경 코가 내 얼굴에 잘어울린다해서 신세경코 비슷하게..(^^) 하게 됐어
수술은 거의 2주 뒤인가로 잡고 바로 예약금 결제하고 나왔고 수술 당일 남자친구랑 같이 갔어
암튼 그렇게 수술 잘 끝내고 지금은 1년 조금 안됐는데
나는 코 끝이 좀 뾰족하다고 느껴
특히 웃을때랑 사진 찍으면 너무 도드라지는데
병원에 가서 상담하니 원장님이 지금 코라인 너무 예쁘다고.. 굳이 해야하냐고 하는데 나는 너무 뾰족한거 같아서 계속 스트레스라 하니
A/S 해준다고 하는데 예사들이 보기엔 어떤거 같아...?
코 끝만 수정하는거라 수술시간은 30분이면 된다는데
일단 수면마취 + 추운 수술실에 누워 있을 생각하면.. 무섭고 다시는 하기 싫어
그리고 어쨋든 코를 다시 열면 나중에 부작용 생길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커..
근데 사진찍을때나 웃을때 너무 스트레스고
나중에 40-50대가 되었을때 얼굴에는 주름이 생기는데
코만 너무 수술한 티 나고 뾰족하면 이상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내 코 보고 예사들 솔직한 의견 듣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