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체험단으로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필러랑 실을 코에 시술했었다가
크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녹이고 코수술로 진행할까 이 고민을 3년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사정과 이유로 미루다 올해 3월 말 수술했어요
코에 무언가가 들어가는게 싫었는데 몇해 전부터 무보형물이라는 수술이라는게 있더라고요
무보형물이라는 키워드로 웹에서도 공부하고
유튜브에서도 공부하고 나름 혼자 연구도 했었네요
상담 가보니 결국 제가 공부한 내용은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전문가는 확실히 다르다는 생각이 ㅎ..
남자에 나이도 40대라 성형수술을 한다는것 자체가 부끄럽다는 생각이 많긴 했는데
필러 넣은 코 모양도 이상하고 오래 전부터 반듯한 코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용기내어 수술받았네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아래로 꺼진 모양이 하나도 안보이고 꼿꼿하고 반듯해보입니다
원장님께서는 붓기가 빠지기까지 지켜보자 하셨는데 지금 이 모양이 잘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도 있고 남자지만 그래도 관리하고 꾸미면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 이런 이야기 털어놓을 사람들이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보았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