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 히스토리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첫수술(비중격, 귀연골) 이후 코끝 쳐짐으로 1년후 코 재수술(자가늑)을 하였고 염증이 생겨 일주일만에 전체 조기제거했습니다.
두 병원 모두다 프리미엄 가격 예약 밀려있는 강남 유명병원인데, 첫 수술엔 코 끝에 저도 모르게 매쉬가 쓰여있어서 염증으로 쳐졌던 거였고
재수술에선 염증이 있음에도 불구 수술 진행 염증 악화로
전체 제거하였으나 극심한 수축기와 들림 경험-> 알고보니 콧속에 솜이 남아있어 부비동염으로 코 모양 변형을 겪었습니다 ;;;
그렇게 6개월 후 재건 수술을 알아보았으나 아직 진행할수없다는 여러병원의 말들로 눈물과 고통속에서 있었네요.
그 전엔 당연히 여겼던 사람들의 시선이 고통스러워졌고 낮아진 자신감 속에 집에만 거의 있었습니다.
그렇게 반년을 더 기다리고 제거후 일년 후 수술 진행하였고
결과는 매우 성공이었습니다.
정말 좋으신 원장님을 만났어요.
열한시간에 걸친 수술, 자가늑으로 콧대 코끝 전부하여 부작용 걱정도 없어졌습니다.
지금 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인줄알았다며 이미지가 너무 바뀌었다고 너무 미인이라고 다들 그러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부작용으로 고통 속에서 살았습니다.
부작용으로 성예사에서 글 찾아보시는 분들의 마음을 알아요.. 거울을 보며 한없이 작아지고
저는 제 코를 보면 코를 손으로 세게 빼버려서 떼버리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왜 건들였을까.. 이런 자책감에 힘들고요.
하지만 조금의 기다림 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않으면
다시 웃을날 오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