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민 많이 했거든
고민 했던 이유는 사실 말도안되긴 하는데
티날까봐였어 ㅋㅋ..
티나려고 코수술 하지 왜 티날까봐 걱정? 하겠지만
여자들 후기처럼 막 엄청 곡선으로 올라간다던지
너무 콧대가 높아져서 성괴느낌 나는게 너무 싫었거든
그렇다고 지금 코도 되게 일차원적으로 생겼어서
필러를 맞아볼까 비절개로 수술하고 모른척할까
이런 고민도 좀 했었던것같아
대부분 수술을 결심하고 병원을 찾아보는데
나는 좀 반대였던게, 병원을 찾아보고 수술을 결심했거든?
정말 할까 말까 고민하면서 후기나 이런거 간간히 시간될때 찾아보다가
되게 자연스럽게 잘 된 후기들이 많은 병원 하나를 딱 보게 되었고
그게 지금 수술한 병원이야 ㅋㅋ
이정도면 나도 그렇게 티 안내고 잘생겨질 수 있겠는데 싶어서
병원을 먼저 고르고 -> 수술을 절반정도 결정한 상태에서 -> 상담을 갔어 웃기지 ㅋㅋ
그렇게 상담 가서 어떤 부분이 수술 결정하는데 걸리는지 말씀 드리니까
그런 부분 다 알고 계시더라고
병원에 남자들이 괜히 많은게 아니었던 것 같아
수술하고 초반에는 생각보다 코가 너무 높아서 좀 걱정했거든
(이때 좀 걱정이 많아서 친구들도 안만나고 그랬던것같아)
근데 딱 2주 넘어가니까 정상적으로 돌아오더라 붓기때문이었던 것 같아
현재는 딱 자연스럽게 수술 잘 됐다~ 정도 코 높이고
뭐 하나 빼놓을 것 없이 만족스럽네 ㅋㅋ
고민 정말 많이 했는데 하길 정말 잘 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