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코가 좀 눌려있는데,
아빠가 얼굴이 엄청 진하신 편이라
미간이랑 눈썹뼈는 여자치고 있는 편이었거든
머리도 숏컷이라 남상이란말도 많이 들었고..
근데 그게 예쁜 남상 잘생긴 남상이 아닌것도 알고있었지 ㅋㅋ
수술은 다소 조금 충동적으로 하게됐는데
사실 주변에 수술한친구들 보면 이게 예쁜가? 싶기도 했었거든
요즘 다들 화려하게 많이 하는데 이게 그닥 예뻐보이지도 않았고 말이징
실리콘 넣는거에 대한 거부감도 있고 말이야 ㅋㅋ
그냥 어느때처럼 유튜브보고 릴스보고 웹툰보고 하다가
뭔바람이 들어서인지 성형후기 보다가 딱 여기가 뜬거야
근데 후사진이 딱 눈에 들어온것보다
수술 전 사진이 딱 눈에 들어오더라 나랑 진짜 비슷하더라고
그리고서 수술 정보 이런거 보니까 무보형물로 수술했다고 써있더라고
진짜 딱 그거 하나 보고 바로 상담 잡고 수술했던것같아
씨티찍다가 비염도 발견돼서 같이 수술했고..응..
아무튼 나도 무보형물 희망했는데,
콧대가 원래 좀 있는 편이라 복코느낌 개선하면서 코끝만 위로 올리고 단차맞춰도
자연스럽고 예쁘게 내가 원하는 느낌 나올거라고 딱 들으니까
안할 이유가 없더라고...?
당일에 바로 예약하고 일주일있다가 수술했어 ㅋㅋ
첨에 수술하고 나와서 어 생각보다 너무 높네? 싶었는데
붓기 빠지고 하니까 다 정상적으로 돌아오더라
너무 화려하게 티나지도 않고 내가 원하는 복코느낌 개선 완벽하게 돼서 너무 좋아
수술은 하고 싶은데 너무 티내기 싫은사람, 비염 잡으면서 같이 수술하고 싶은사람들
내 후기 참고해보면 좋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