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 코가 눌리기도 하고 퍼지기도 하고… 좀 난리 난 코였거든 ㅋㅋ 그래서 이게 한 번에 잘 될까? 싶기도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모양은 잘 나온 것 같아~~
1달차까지만 해도 거울 볼 때마다 라인 잘 잡히는지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불안감은 많이 없어진 듯! 이제는 그냥 내 얼굴로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단계랄까? 어색한 느낌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게 신기해ㅎㅎ
코끝도 처음엔 딱딱했는데 요즘은 부드러워져서 세수할 때나 화장할 때 손에 닿는 느낌이 훨씬 자연스러워진거같구 표정 지을 때 뻣뻣한 것도 없고 웃을 때도 훨씬 편하고! 특히 예전엔 웃으면 코 퍼지는 게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그게 없으니까 그냥 마음 놓고 웃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음ㅠㅠ
아직 아침에 일어나면 붓기가 살짝 남아있긴 한데 금방 빠져서 크게 신경 쓰일정도는 아니긴한거같구 안경 쓸 때도 살짝 조심하게 되긴 하는데 이것도 곧 적응될 듯ㅎㅎ
주위에서 달라졌다는 말은 꾸준히 듣는데 나 스스로 제일 크게 느끼는 건 화장할 때 코에 컨투어 넣는 습관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거ㅋㅋ 셀카 찍을 때도 코 때문에 찍은 사진 버리는 횟수 확 줄었고 ㅋㅋ
아직 자리 다 잡으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니까 3달차쯤 되면 훨씬 안정적일 것 같엉! 지금도 만족스럽지만 앞으로 더 자연스러워질 거라고 생각하고! 요즘은 피부 관리도 열심히 받고 있음 ㅎㅎ 코가 예뻐지니까 신기하게 외모에 더 신경 쓰게 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