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는 짧기도 하고 복코 그 자체였거든
콧대가 너무 낮고 코끝은 짧고..
그냥 살기에는 주기적으로 코수술병 도져서 ㅎㅎ 결국 수술함!
당연하겠지만 난 쌍수도 그랬고 상담할때 원장님이 끌려야 수술하는 스타일인데 "저 코 예뻐질까요?" 여쭤 봤을 때 뜸 1초도 안 들이고 "네!" 하고 이야기해주셨는데 대답이 시원시원하고 그 순간 엄청 믿음직스러웠음 ㅎㅎ
아 그리고 코경력 20년 넘은 것도 베이스로 작용했지!
글고 내가 뭐 이해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해할때까지 설명해주심ㅋㅋㅋㅋㅠㅠ
그렇게 나름 빠른 결정한 뒤에 수술을 받고 왔는데!!
수술하고 초반에는 진짜 이게 붓긴가.. 싶을 정도로 코가 너무 높고 어색한거 같아서 병원에 잘된거 맞냐 코가 너무 높은거 같다 왕코같다고 계속 물어봤었음ㅠㅠ
그렇게 진상짓 하다가 불안감이 확 적어졌던 시기는 수술하고 3주 지났을때부터임 2주까지도 붓기가 어마무시했음
첨에는 코수술하고 코가 빡! 올라가면 얼굴에서 코만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적당한 자연스러움으로 잘 된거같아!
주변에서도 하길 잘했다는 말 많이듣고 어디서했냐하는 말도 들어서 내심 뿌듯해
코수술 고민하는 예사들! 코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면 해도 좋은데 원하는 모양이 나오기 전에는 각종 의심병에 정병 너무 심해 ㅠㅠ 초반에 붓기걱정은 당연하고 일상생활하면서도 코 휘었는지 염증끼 없는지 수시로 체크하게 되고 콕콕 쑤시는 거 같은 기분이 들면 바로 구축 초기인가 걱정하게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