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 계기는 비염이었어
외모 욕심 크게 없었고
당장에 내가 숨쉬는게 너무 힘들다보니까
그런 생각까지 못했던거같아 ㅋㅋㅋ
당장 비염수술 알아보면서 대학병원들도 돌아다니고 했는데
대학병원 대기기간도 너무 길고
그렇다고 일반 이비인후과에서 수술하긴 재발할거같고 뭐 그랬었거든
좀 큰 병원 찾다가 방문한게 여기였는데
처음에 비염수술만 생각하고 갔는데, 기능코 상담도 같이 어쩌다 받았었다?
근데 뭔가 내가 수술을 추가적으로 더 한다는 생각보다는
상담하면서 나도 욕심이 조금씩 생기더라고
사실 비염이 너무 심해서 수술을 알아본거였고
코수술은 생각도 없었던거 팩트이긴한데
어차피 수술하면서 같이 할 수 있다면
딱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만 생각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
진짜 하루 딱 고민하니까 결론 나오더라 같이 하기로 ㅋㅋㅋ
어차피 똑같이 힘든거고 당연히 코수술 한두푼 아니지만
덤으로 얻어지는 효과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 않다고 생각했거든
그렇게 수술 하고 나서는, 지금은 코 모양이 더 만족스럽다 ㅋㅋ
숨쉬는거야 살다보면 편한게 당연하니까 당연해지잖아?
근데 코는 정말 수술하고나서 코 예쁘다 이런소리 많이 듣기도 하고
정말 외적으로 많이 바뀌었구나도 느껴져
비염도 외관도 너무 만족스럽지만, 기대를 안했어서 그런가 코 모양이 정말 만족스럽네
세단이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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