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처음으로 했어. 얼굴이랑 눈코입이 다 작지만 평평하고 옆광대로 넢대한 느낌이 고민이라 코를 하면 균형이 잡히고 얼굴이 옆으로 넓은 느낌 줄여줄 거 기대하고 했어. (최대한 자연스럽게 요청->콧대실리콘/코끝 인공진피+자가연골)
수술후 느낌은 확실히 중안부가 길어져서 얼굴이 덜 넓어보여서 멀리서 사진찍을때는 나아.. 근데 문젠 내가 이마가 납작한데 콧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니 일자코가 이마에서 이어지는 느낌이라 너무 인공적이야. 또 눈코입 아기자기 느낌에서 코만 툭튀가 되니까 조화가 깨진, 어떤각도는 괜찮다가 특정각도가 특히 너무 이상하고 누가봐도 실리콘기둥 넣은 느낌... (거울볼땐 몰랐는데 사진이나 동영상 보면 엄청 이상해) 콧등을 높이지 말고 버선처럼 코끝만 살짝 했어야 하는데 미간이랑 콧등이 갑자기 너무 높고 날카로워지니까 그나마 평평한 얼굴에 코만 튀어나온 느낌이야. 그래서 콧등 실리콘을 빼거나 낮출 수 있는지 얼마나 복잡한 수술인지 등도 알면 의견보태줘..
가족도 이상하다고 하고 ㅠ 상처받을까봐 솔직하게 얘기를 안해주니까 아예 팩폭을 해주면 좋겠거든. 나도 이상하다고 느끼는데 재수술하면 구축/휨/콧구멍짝짝 등 또 다른 문제로 재재 재까지 간다고 들어서 걍 이대로 살까도 고민되고 무섭기도 해.. 돈도 많이 들고 부작용도 많으니까 좀 이상해도 너무 심하지만 않음 걍 사는게 날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서. 우선 수술전 코랑 수술후에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각도 사진만 모아서 올려볼게. 다른각도 보여주면 괜찮다 할 것 같아서. (확실히 티가 너무 난다던가, 너무 이상하다도 괜찮고, 아님 이정도면 그냥 살라던가 다양한 솔직한 의견 부탁해! 상처 안받으니까 팩폭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