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예요. 저는 원래 코수술 할 생각까지는 하고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바보같게도 하이코 시술을 여러 번 했었구요.
체내에서 다 녹는 줄 알았는데 완벽하게 흡수하지 못한다는 거를 코병원 상담가서 알게됐습니다. 수술 전 사진들은 하이코 했던 코고요.
별로 효과 보지도 못했는데 돈은 돈대로 날려먹고.. 암튼 코 고민 있으신분들.
그냥 그 돈 모아서 수술을 하세요. 시간이고 정신이고 돈이고 이게 훨씬 이득입니다.
물어보실 것 같은 거만 적고 갈게요
실리콘 4mm 넣었고 코끝은 자가늑으로 했어요.
처지는 건 싫고 염증 걱정될 것 같아 처음부터 자가늑 사용했습니다. 원장님도 처음에는 비중격도 사용 가능하다고 말씀 해주셨는데 제가 너무 완강?하게 이야기 해서 이대로 진단 내려주셨어요.
매부리랑 복코교정 했고요
콧구멍 크기 줄이느라 비공내리기 했습니다
큰 붓기 빠지고 나니 콧대부터 얄쌍해지는게 느껴져 아주 만족이고요. 하이코 했던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에 거울을 자꾸 보게되네요.
주변 친구들도 수술하길 잘했다고 해요.
인생에 수많은 선택들이 있었을 건데 코수술 하기로 결정한 것이 제일 뿌듯하고 돈 쓴 맛 납니다.
특히 앞에서봤을 때 코가 작으니까 얼굴도 같이 작아보이는 것 같아요 넙데데한게 없어졌어요. 살빠졌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