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수술 2달차 됐어! 그간 고통의 시간들 생각하면 다시는 수술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들더라
난 붓기도 꽤 오래가는 편 인가봐 처음에 아이스 찜질을 안해서 그런지 체질 때문인지 노란 멍이랑 눈멍이 안 빠져서 밖에 나가지를 못하겠더라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 좀 자연스러운거 같은데 뭔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어서 질문 좀 하려고 후기겸 올려봐
나는 원래 코가 사진처럼 복코에 콧대도 없이 퍼져보이고 고민이어서 수술을 결심했어 첫수술이야
23.01.21일 수술했고 사진은 2주차 2달차(현재)인데
수술 재료는 비주-자가늑연골+코끝 위-비중격연골을 썼고
콧대는 실리콘(4mm)+절골을 했어
상담했을 때 코끝 피부가 두껍다고 했었고
이미 비중격만곡증을 어릴 때 교정한 상태인데 완벽하게 안돼있어서 기능 코도 같이 했어
여기서 손품 팔다가 발품은 7곳을 다니고 결정했어
선택 기준은 기능코 보험처리랑 의사분의 친절도, 신뢰성이 있었고 유튜브도 많이 찾아봤고 병원도 규모가 좀 있으니까 좋은 장비,시설,환경이 좋아보여서 이곳을 선택했지
지금 2달차라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다고 생각드는데 아직 웃으면 코가 살짝 땡기고 코 끝부분이 아직 붓기가 있는건지 만지면 단단하고 커보이네 코봉이라고 해야하나 이게 고민이야
다른 사람들처럼 날렵한 코끝이 될 줄 알았거든
이것 때문에 콧대 부분도 너무 얇아진거 같아보여서 비율이 엉망이네 절골을 괜히했나 생각도 들게 되네
2달차 이정도면 이모양 그대로가 끝일까?
복코 교정이 제대로 안된걸까?
아니면 계속 붓기가 빠지는 중인건지
두꺼운 코끝 피부때문에 교정이 안되는 건지
경험자들 얘기 좀 듣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