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르면서 나이가 드는건 어쩔 수 없지만.....
애석하게도 마음 한켠이 씁쓸하네요..
그래도 저도 여자인지라 외모에 대한 욕심은 버려지지가 않는거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콧구멍이 보이고 콧대가 낮으니 더더욱 나이가 더 많아 보이는거에요
너무 속상하고 마음도 울컥하고...
마침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지라 그 중 마음 씀씀이가 좋아 저랑 밥도 같이 먹는 친한 제자가 있어요..
그 제자와 밥을 먹으며 이러한 저러한 이야기를 하는데 바로 박원장님 이야기를 하네요
검색해보니 큰병원에 나오셔서 따로 개원하신거 같다고 얘길해주었고, 다른 친구들한테도 이야기해서 같이 찾아보았는지 신논현역에 위치한 피니쉬라고 도움줘서 큰맘 먹고 상담받아 보았습니다.
그래도 한군데만 가는건 아니다 싶어 저희 딸아이 도움도 보태 여러곳을 갔다와보았어요..^^
제가 선생이라 그런지 코수술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보았는데 자가늑(나의 늑연골)이라는 재료가 제일 좋아보이고 저희 딸도 자가늑으로 하는게 좋을거같다 이야기를 해서 재료는 이거로 결정을 했어요
이곳 저곳 상담 많이 다녔는데 큰일날 뻔한게 제 늑이 석회화가 되어 사용을 못한다는거였어요.....
다른 병원에서는 몰랐는데 피니쉬에서 엑스레이 찍고 그제서야 알았다는 점이 너무 충격적이였고 화도 났지만 이제라도 안게 어디냐며 놀란 가슴 쓸어내렸네요.........
다른 곳에서 했다면 가슴에 커다란 흉터만 남았을텐데........ 아이들이 괜히 피니쉬성형외과, 박귀용원장님을 추천해주신게 아니다 라는 생각에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증늑(다른사람의 늑연골)을 사용하여 별다른 보형물 없이 무보형물로 코수술을 하였고, 현재 수술 2주차 입니다^^
수술 전과 후를 비교해보았을때 낮았던 콧대가 자연스럽게 높아진것을 볼 수 있고, 콧구멍 보이던게 한번에 사라진걸 볼 수 있어요
저희 딸도 너무 좋아하고 제자아이들도 자신의 일인것처럼 기뻐하니 제 기분이 다 좋아집니다
마치 화사한 봄날이 온거같아요^^
제가 보기에도 좀 젊어진거같은데..... 아닌가요?ㅎ
곧 가을이 오는데 박귀용원장님께서 제게 가을을 맞아 큰 선물을 하나 주신 것 같아요
이 글이 원장님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