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지방에서 첫수술을 했는데 수술후 한달도채 되지 않았는데 코끝이 들리더라고..?
그 당시 실리콘이랑 귀연골을 사용했는데 너무 높여서 그런거 같아서
한 6년전쯤 강남에서 이름만 말해도 알만한 곳에서 재수술을 했는데
점점 코가 휘더니 왼쪽 코로 숨쉬기가 되게 불편해지더라ㅋㅋㅋ 후..
외적인 부분도 외적인 부분인데 기능적인 부분이 안좋아지니까
사람이 스트레스를 엄청 받더라... 미용+기능 둘다 망한거잖아?
그리고 내가 재수술 때 기증늑을 썼는데 그게 흡수도 되면서 염증까지 생긴건지 아주 진짜 난리의 난리도 아니였어ㅋㅋㅋ
그래서 강남역쪽에 유명한 병원에서 수술하려고 했는데
또 기증늑으로 하라는거야ㅋㅋ.. 이유를 물었는데 비용 때문이라면 맞춰서 해주겠다는거야 ㅋㅋ 뭐 이런 ㅡㅡ;;; 유명한곳 맞아? 사람 많아서 대충하는건가 싶더라고
이래서 공장 공장 얘기가 나오는건가 싶었어.
심지어 난 이미 그거때문에 염증도 생기고 불편했는데?
그래서 안하겠다 하고 자가늑 잘 다룬다는 원장님 위주로 알아보다가 여기 피니쉬로 결정을 했어ㅎㅎ
내가 바로 결정을 한 이유가 첫번째는 원장님 상담이 정말 자세히 이루어졌어. 내가 예민한것도 있었는데 확실히 원장님 상담은 정말 칭찬할만하다.
그리고 두번째는 내 자가늑연골 사용 가능한지 확인해볼 수 있는 엑스레이도 있었어. 오히려 앞에 갔던 그병원에선 이런 검사를 따로 하지는 않았어. 뭐 이게 중요한건지 모르겠는데 설명 들어보면 굉장히 중요하더라고.
여기에 3개월 이내로 코끝 떨어지면 환불해준다는 자가늑 책임 보증제도 있더라
내가 지금 세번째 재수술인만큼 부작용도 지긋지긋하고 더이상의 수술도 질려버리는데 피니쉬에선 후기도 후기지만 안전부분도 맘에들고 그만큼 자신감이 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지금 수술한지 2주차가 됐네ㅋㅋㅋ
난 일단 화려에 가까운 자려코를 원했는데 성괴느낌말구 좀 순한인상..? 을 원했고
제일 중요한건 콧구멍 안보이는거!
콧대는 지금보다는 조금 더 높았으면 좋겠구 비주는 일자모양 말고 좀 동글동글하게 살짝 내려오는거 있지 그냥 기존 보다... 순한 인상이 되고 싶었어 나는ㅜㅜㅜㅜ
지금 딱 내 코가 그렇게 잘된거같아ㅋㅋ
콧구멍 보이던것도 깔끔하게 개선 됐고 콧대 휜것도 곧게 펴졌어!
콧대도 살짝 높아졌지만 과하지 않고 얼굴에 조화롭게 잘 된거같지 않아?
박귀용원장님이 난 너무 좋은게 내가 원하는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반영 해주신다는거야
내가 그동안의 부작용이랑 재수술때문에 많이 예민해서 상담때 나 혼자 떠들기 바빴는데
하나하나 귀담아 들으시면서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시는것도 너무 감동이였어
이제 코수술은 여기서 끝이라고 생각하니까 마음도 홀가분하고 기분도 좋다ㅋㅋㅋㅋ
예사들도 병원 유명한것만 믿고 함부로 수술 안했으면 좋겠어
유명한 원장님들도 만나보고 실제 상담했을때 성의가 없으면 패스하는걸 추천
코수술 알아보는 예사들 다들 꼭 성공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