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담받았는데요~

제가요~ 보형물은 뺄수 있을지 몰라도 코끝이 자기꺼라서 뺄수가 없다네요.... 그래서 비주쪽에 딱딱한거요~ 거기 자기 연골 넣은거라서 뺄수가 없데요...ㅜㅜ
근데 이상한게 다른부위에서 가져 온것도 없는데 어디걸 넣었다는건지... 실망을 안고 돌아왔어요...
미간쪽에 어두운건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비주쪽에 플라스틱 넣은것 처럼 딱딱한거는 1년 지나면 부드러워 진데요. 자기꺼라서요...의사 선생님 코 눌러 보라면서 나중에 2년 정도 되면 수술하기 전 코처럼 물렁해 질꺼라고~ 자연스러워 질꺼라고~ 자기 수술의 장점이 그거라고 하네요....
근데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말이 틀려요~ 그렇게 까지는 되지 않구 그냥 조금 부드러워 지는거라고...
왜 간호사랑 의사 선생님 말이 다른건지...ㅜㅜ
그리고 의사선생님은 부드러워 질꺼라고 말했다고 하니깐 에이 아니에요~ 그냥 조금 부드러워 지는거고 물렁물렁하게 자연코 처럼은 아닐거라고.. 그러면서 그냥 조금 부드러워질뿐이라고...ㅜㅜ 그리고 코가여.. 굴곡이 생기는것은 아닌데 자꾸만 오른쪽으로 쏠려가고 있어요. 미간쪽에 휘었던거는 손으로 눌러주어서 자리를 잘 잡았는데...이제는 코 끝이 아주 미세하게 오른쪽으로 향해가고 있어요. 근데 제가 그렇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요... 제가 그렇게 느끼고 있는데 상담을 받으러 가면 의사 선생님이 제 코를 휘어져 있는 방향에서 왼쪽으로 누르면서 상담을 해주시는거에요... 제가 또 이런거에 예민한지라...
전 대칭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만약 한쪽에 상처가 나면 반대쪽에도 생겨야 하는 이상한 성격이 있어서... 말이 길어졌네요..... 이왕 할거 전 이효리 같은 코를 원했는데.... 코만 봐서는 정말 이뻐요. 근데 제 얼굴형하고 맞지 않아서 우울할뿐이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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