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어도돼 ㅋㅋ
나도 진짜 인정 하니까. 엄마아빠가 어디 외국 사람도 아닌데 유전적인 거 땜에 좀 이국적으로 생겼어 ㅋㅋ
그게 나한테는 약간의 콤플렉스였음..
어렸을 땐 놀림 꽤 많이 받았고
스트레스가 누적이 되니까 성인되면 무조건
성형부터 알아본다.. 이런 마인드로 학창시절 보냈어
그렇게 내 얼굴에서 어떤 걸 먼저 고쳐야 동남아적인 이미지가 나아질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까 코수술부터 하면 좀 나아질 것 같길래 직반으로 언급 많은 병원,
코끝 길이감 있게 빼주는 병원 위주로 발품 다녀보기 시작 ㅇㅇ..
콧볼축소를 해야 하는 건 전체적으로 통일되는 부분이었는데 절골을 하냐 마냐... 병원마다 이야기가 달라서
어려움이 많았다 ^^...
쨌든 성형 자체는 선택을 하는 내 몫이기도 하잖아..
필수로 해야 하는게 아니었다보니 원장님이 내 코 보면서 설명해준 기억을 더듬으며..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절골이 필요한 두께의 코라는 생각에..ㅎ 절골하자고 했던 곳에서 수술 ㅇㅇ..
수술 직후-2주까지는
솜 빼고, 부목 떼고, 실밥 제거 하고 등등 병원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이 없어 사실ㅋ.ㅋ
세수하는 것도 불편하고 머리 감는 거까지 다 불편..
그나마 붓기 별로 없고 아프지 않아서 밥은 잘 챙겨 먹음.. 제일 시원하고 좋았던 건 병원에서 해준 피지관리..ㅋㅋ 피부과 알아볼 필요 없이 부목 떼고 피부관리 해주니까 좋았음ㅎ~
2주부터 1달까지
부목 떼고 나면 진짜 하루하루가 다르게 붓기 엄청 빠짐. 난 절골을 해서 그런가 콧대에 멍이 2주까지 있었고, 역시나 옅은 멍도 언제 없어졌는지 모르게 빠르게 빠짐.. ㅎ 왜냐하면 이때까지 콧대에 신경 쓸게 아니라 콧볼축소 했던 곳 연고 발라주고 붉은끼 언제 빠지는지 그거에 집중하게 되거든 ㅋㅋㅋ
나는 절개랑 비절개 2가지 방법 모두 사용해서 수술 받았으니 참고할 사람은 참고혀.. 붉은끼도 한달 정도 지나니까 없어짐.
1달부터 지금까지
수술한지 2달 넘었는데 (3개월차) 잔붓기가 되게 많이 빠지는 중이야 ㅋㅋ 콧대 뻐근한거 없고 콧볼축소 했던 부분도 괜찮고 부목 떼고 높아보였던 코끝까지 잔붓기 빠지면서 조금씩 내려오는게 눈에 보였던 시기 ㅇㅇ..
콧대도 이때 얄쌍해짐 코끝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듯 맘에들긴 하지만 쫌 더 날렵해지면 좋겠다는 내 바람..ㅋㅋ
엄마아빠는 코하고 온거 보니까 이젠 진짜 한국인 같다고 ㅋㅋㅋ 이런 얘기 하시던데.. 예사들이보기엔 어떰?ㅜ
완전 이국적이미지 벗어났다 ! 까진 아닌거 ㅇㅈ
걍 뭔가 혼혈 쪽 한국인처럼 보이지 않아? 코 하나 했다고 이마 들어가보이고 얼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아보이는 효과까지 덤으로 본 것 같아서 난 만족스럽긴해 ㅇㅇ
그래.. 성형은 자기만족이라고 하니. 이젠 남들 신경
안 쓰고 내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관리하면서 살래 ㅋㅋ
아, 병원 정보 좀 더 주자면
as 1년, 사후관리는 진짜 많아 필요한 거 다 해주는듯? (피부관리랑 흉살관리 붓기관리) cctv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금액 400중반대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