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 사이트 뒤늦게 알아서 코수술 후기만 겁나게 읽고 갔드랬죠
제가 당최 엄살이 많아놔서 -
정말 걱정 많이 했거든요
수술 하루 전날 잠도 못 자고
청심환 먹고 들어갈까 생각했을 정도로 긴장 많이
했어요 그게 정말 엊그제 일 같네요 ~
근데요 -
뼈칠때 쪼끔 아프고 느낌 이상하고
갈 때 역시 불쾌한건 마찬가지다 이정도로
알고갔는데
그게 단순한 쪼끔이 아니라
생전 그런 낯선 아픔(?)은 처음이어서
귀 연골 체취 이 후로 코 할 때
뼈 치는 순간부터 내내 울었어요
울면 많이 붓는다해서 참아볼라 했는데
막 눈물이 저절로 나오대요
뼈 칠 때 그 상그러운 아픔과
갈 때의 그 불쾌함
코 모양 만진다고 무진장 압박해댈 때
코 밑으로 죽- 출혈이
윽.
수술할 때 그 느낌 아직도 너무 생생하고
정말 다시 겪고 싶지않아요
근데 코 성형은 모양이 서서히 잡힌다고 하니
정말 암울하네요 -
얼굴 붓기는 거의 빠진거 같고
코는 아직 땡땡하이 - 반창고 안뗐는데
치료 받는것도 완전 스트레스에요 ㅠ_ㅠ
간호사들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불친절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번 똑같은 일에 치인거 잘 알지만서도
소독할 때 좀 부드럽게 해주면 어대가 덧나나 -_-
조낸 괴팍스럽게 솜 쑤셔넣고 ~
암튼 간호사들이 밥맛인거 빼고는 ㅋㅋㅋㅋㅋ
그럭저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