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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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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귀족수술하고 왔어요.

우유한컵 2006-03-23 (목) 19:35 18년전 2985
https://sungyesa.com/new/b01/11715
아침부터 두근두근...

내가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차안에서도 긴장풀려고 테트리스 계속하고...
암튼 완전 겁먹어서 갔습니다.

제가 귀신 이런건 안무서워해도
칼..병원, 치과 이런거 정말 무서워 하거든요.

그래도...괜찮겠지란 생각으로...

막상 도착해서도~밖에서 한참 배회~
암튼..도착한후 간단한 설명을 듣고요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그때 부터 정신이 없었던것 같아요.
수면마취했는데...국소마취를 위해 한거라 자고나면 수술 끝일줄 알았는데..아니었어요..ㅠㅜ
어흑~

수면마취중 꿈을 꿨는데요.
찰리와 초코렛공장에 나오던 움파룸파들이 떼로 나와서 완전 악몽이었습니다.(전 그영화 좀 괴기스럽게 봐서..;;)

누가 손을 잡아주었는데..간호사였겠죠.
암튼 제 자신이 많이 무서웠나봐요.
정말 와들와들 떨었습니다.

의사샘~머라머라 하시는데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고~;

암튼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 누워서 찜질 잠깐 하고 이런저런설명듣고~
의사샘~ 저보고 왕소심 자체라네요.;;ㅋ

친구가 데리러와서 집에 오는길에 바나나우유 하나 사가지고 왔는데...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손에 꼭쥐고 왔습니다.

연예인들 그리고 여기서 큰수술 하시는 분들 갑자기
막~막~존경스러워 지는 하루였습니다.

오는 동안은 머리도 아프고 수술부위가 욱씬욱씬 쑤시고 잇몸도 아프고 그랬는데..지금은 약먹고 찜질하고 나니 많이 나아졌네요~

낼은 주사랑 소독하러 가요~
암튼 말 잘 들어야죠~
^-^

아~수술은요..코수술 안하고 귀족만 한거랍니다.
지금 테잎을 꽁기꽁기 붙여서 어찌됐는지 잘은 모르겠어요~
친구가 보더니 "너 그러고 다니니까 귀엽다."(그건테잎붙인거 보고 한소리에염~)
그러는데...
테잎이 있어서 아직은 잘 몰겠어요~

가글 열심히 하라고 가글약 주셨는데~
넘 맛없어요..ㅠㅠ(으웩~)


조만간 또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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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댓글 7건
leklek 2006-03-23 (목) 20:39 18년전 신고 주소
우유한컵 작성자 2006-03-23 (목) 21:06 18년전 신고 주소
꿀때지야 2006-03-24 (금) 14:09 18년전 신고 주소
우유한컵 작성자 2006-03-24 (금) 17:55 18년전 신고 주소
올드 2006-03-24 (금) 20:34 18년전 신고 주소
우유한컵 작성자 2006-03-24 (금) 22:27 18년전 신고 주소
꽁지♡ 2006-03-26 (일) 12:02 18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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