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수술을 하러 갓습니당.
10시 30분 수술이라 10시까지 갓는데,
원장님이 늦게 오시는 바람에 10시 30분에 상담을 다시 받고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정말 막상 들어가니까 온몸이 사시나무 떨듯이 떨리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
갑자기 간호사다 한 4명쯤 들어오시더니, 한분은 링겔 놎구, 어떤분은 얼굴 소독 어떤분은 콧털제거 또 한분은 소독 윽....................
많은 간호사들이 누워잇는 제 주위를 돌아다닐때 정말
장난아니게 무서웟습니당 ㅜㅜㅜㅜ
정말 뛰쳐나가고 싶엇어요 ㅜㅜㅜ
그러다가 원장님이 오시고 수술 시작 -
원장님이 자, 이제 마취할게요 -
이 말을 듣고 어느새, 전 4차원 세계로 풍덩!!!!
미로 같은 곳을 저두 막 돌아다니더라구요 ㅋㅋㅋ
막 이집트 같은 분위기도 나구 ㅋㅋㅋ
암튼 그러다가 수술실에 틀어놓은 노래소리가 귕-ㅔ
들어오면서 아 수술하고 잇단걸 알앗습니당.
그때 저 인중수술을 한다구 막 입을 열어서 하는데, 그 느낌은 정말
무슨 치과에서 치아에 뭘 덮어씌우는 그런것 같은 ㅜㅜ
그래도 그건 견딜만 햇습니다.
그리고 콧대 -
콧대는 막 무슨 갈리는 소리처럼 끄윽끄윽 이러더니
실리콘 삽입.............
그리고 코끝은 정말 아무느낌없이 금방 끝나더라구요,
콧볼도 축소 햇는데
그건 제가 수면마취에서 깨고 잇을때 이미 꿰매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암튼, 저 겁 진짜 많은데,
하나도 안아프게 수술 무사히 마쳣습니다!!!
지금 집에 왓는데,
밥먹구 약을 먹어야겟어요 ㅋㅋㅋ
열심히 얼음찜질두 하구요 ㅋㅋㅋㅋ
성예사에서 정보 많이 얻엇습니다^_^
테잎떼고 예쁘면, 사진 올릴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