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술하고 왔습니다 원래 뼈가 넓어서 절골만 할 생각이었는데 의사선생님이 별루 안 넓은데요 ㅡㅡ ;; 이런 말씀을 .... 부가적으로 할 것을 설명해 주셨는데 메부리 깎고 절골하고 코 높이고 콧볼 줄이고 ㅡ..ㅡ 뭐가 이리 많어 하고 생각했죠 그래두 추가비용이 거의 없어서 알아서 해주세요 하고 수술복 갈아입고 상담실장 아가씨가 팬티가지 다 벗으라고 해서 놀랐네요 ㅡㅡ 안벗어두 돼는디 ... 링겔맞구 수술실가서(쪼금 쫄았음) 자 재워드립니다 이소리와 함께 필름끊겼습니다 일어나 보니 회복실 얼~~ ㅡ0ㅡ 2시반에 수술했는데 일어나 보니 5시정도(수술시간 2시간정도) 깨서 바로 일어났습니다 별루 나른하지두 않고 배는 고프고 ... 코도 안 아프고 머리만 좀 지끈거릴뿐 뭐 너무 멀쩡해서 오히려 이상했습니다 머리는 제가 원래 좀 두통이 있어서 그러려니 했죠 좀 있다 간호사가 물을 줬는데 마셔보니 우웩~~ 전신마취땜에 입안이 이상해서 물맛이 굉장히 안 좋더군요 그냥 바로 가기 뭐해서 자고 밤에 가려고 했는데 잠도 안오고 ㅡ..ㅡ 티비보고 딩가딩가 놀구 있다가 의사샘이랑 애기좀 하구 그러구 나서 간호사아가씨랑 애기좀 하다가 10시쯤에 집으로 출발했네요 피는 조금씩 계속나오고 숨쉬기는 그렇게가지 불편하지 않네요 다들 안심하고 수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