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 올리면 좋겠지만
지금 화장을 못해서 얼굴이 말이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사진 올릴게요 ^^
전 코 수술 8월 9일날 했어요~
아침부터 부랴부랴 가서 9시 반쯤? 수술 시작했어요
제가 원래 아픈걸 너무 무서워하고 싫어해서
수술할바에는 차라리 죽고 말지라는 신념을 갖고 있던 사람인데 예뻐지고 싶은 욕망에 꾹 참았답니다!
수술대에 딱 누우니깐 그때부터 막 긴장되고 떨리더니
수면마취(진짜 참을만 하더라구요) 시작되니깐
막 형형색색 돌고래들이 갑자기 막 날아다니더니
어느순간 잠들었어요 ~
얼마나 잤는지는 생각은 안나지만 깨보니 의사선생님이 제 코를 만지고 계시더라구요 !
어떤 사람들은 수면마취깨면 별소리를 다 한다고 하던데 제가 그걸 보고 가서 긴장해서 그런지 전 얌전히 있었어요ㅋㅋ
그리고 전 수면마취 깨면 너무 무서울것 같았는데
정신이 없어서 하나도 안 무섭더라구요
막 코 가는 소리? 가는 느낌도 다 나고.. 근데 신기하게 하나도 안아파요 ㅋㅋ
막 느낌이 나니까.. 아 이게 꼬매는거구나..라고 알게됐어요 ㅋㅋ
그리고 수술끝~ 회복실에서 안 어지러울때까지 쉬라고 하셨는데 전 진짜 오분? 누워있다가 안어지러워서
그냥 집으로 갔어요! 아예 수술실 침대에서 일어날때부터 멀쩡했거든요~ 코에서 피도 별로 안나고 !
아! 그리고 저 붓기빼는 주사를 수술하면서 맞아서
2.3일날 진짜 멍도 안들고 많이 안 부었었어요~
코 피 제거하러 갔을때 간호사선생님한테 저 이게 다 부은거냐니깐 이게 다 부은거고 이제 슬슬 빠질거라고~
저 진짜 수술한 당일만 높게 베고 자고 나머지날은 목아파서 그냥 잤어요 ㅠ.ㅠ 근데 많이 안 부어서 다행이드라구용 ~
찜질도 하루에 두번? 오늘은 한번도 안했네요 ㅜ.ㅜ
전 수술 후에 통증도 없었고 진짜 아픈거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근데 코 주위 근육이 너무 땡기더라구요
눈 게슴츠레뜨고 이마 올리는거 언제부터 가능하셨나요? 한번 저 표정 해보세요 ㅋㅋ
전 코 근육이 너무 땡겨서 아예 못하겠어요 ㅜ.ㅜ
내일 실밥 푸는데 실밥 풀면 나아질까요? ㅜ ㅜ
코수술하신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언제쯤 얼굴 근육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지 ㅜ.ㅜ
lllllll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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