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한지 27일째입니다.
코끝 비중격에 지방제거 코옆뼈 절골
콧대에 실리 넣었습니다.
3번째 재수술이구요.
5년전 첫번째 수술을 부천에서 했고 (230만원)
코끝 귀연골로 했는데. 코끝만 너무 세워놓고 콧대엔 아무것도 안넣어놨더라구요
그리고 의사가 수술을 잘못했는지 없던 비염이 생겨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8개월뒤 했던곳에서 비염땜에 너무 힘드니 다시 재수술을 해달라고 해서.
4년전에 같은곳 부천 모 병원에서 100만원을 다시주고
다시 재수술 했습니다. 그때 콧날개 축소술 추가 했구요.
2번째 수술을 하고나서 보니 콧구멍을 짝짝이로 만들어놨더군요.
비염도 약간 나아졌을뿐 그래도 여전했어요.
걍 제 복이려니 하고. 그렇게 3년을 지내다가.
최근에 사진을 찍어보니 코끝이 많이 쳐져있더라구요.
(믿을지 모르겠지만 첫번째 사진이 2번째수술까지 하고 4년이 지난 뒤의 옆모습입니다.)
코에 살도 다시 차오른것 같고. 그래서 다시 수술을
결심하고 압구정쪽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CT사진보더니 비중격이 많이 휘어서 교정을 해야되고.
심한 복코라 어려운 수술이지만. 한번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하시길래 믿고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그렇게 3번째 수술을 끝내고. 27일이 지났네요
워낙 복코라.. 코 자체는 얄쌍해지진 않네요
근데 3번째 수술로. 코안 비중격 휜것도 다시 교정하고
했더니.. 코막힘과 비염히 싹 사라졌네요. 코가 뻥뻥
뚫려 있어서 너무 좋네요~
그리고 뭐 외관상은 그냥 이제 포기하고 살려구요..
복코는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 아참. 정면사진은 그닥 개선된게 없어서 찍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