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코수술 잘했다~~

40대 후반 작은키에 약간 귀욤상 보통 뇨자입니다.

30대 중반에 압구정에 코상담을 몇군데 받아본 적 있으나 수술을 하지는 않았어요.

나이가 먹고 거울 보니 거의 없는 콧대, 낮은 복코가 더 두드러져 보여서 5자가 되기 전(50살 전)에 뭐라도 하자 싶어서 주변 소개+ 인터넷 손품으로 병원 리스트 뽑아서 5~6군데 집중적으로 상담받았습니다.

나이가 조금 있어서 최소한의 수술로 단점보완이 목적이라
1. 수술보다는 시술
2. 수술이라면 최소한으로
3. 부작용 여부, 수술시 주의점 등 설명 여부에 포인트를 두었어요.

전 가능하면 콧대만 넣고 싶었는데 제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주고 상담 대기시 병원분위기가 좋았던 곳이 압구정  예롬성형외과였습니다.

수술 후 내원하시는 분들도 크게 안녕하세요~ 직원분들도 웃으면서 응대하시고~~

카리스마 쩌는 여자원장님
 제얘기 들으시고 미용이 목적이냐, 교정이 목적이냐 물으시고
콧대실리콘, 귀연골과 비중격연골로 코모양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코끝 올려보자 수술후 모양보고 제가 원하면 콧볼축소하자
제가 원하던 바라 일단 킵저장해두고 다른 병원 다 상담받아보고 수술일정 잡았습니다.

개인병원이라 하루에 1~2건 수술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구요.

수술일정 잡고도 불안해서 원장님과 2번 더 상담받았어요. 이해하시는지 다 받아주시더라구요.

올해 2월에 수술했고 지금 7갤차

코끝땡김도 거의 없고 거의 자리잡은 것 같아 이젠 진짜 내코 같고 지인들도 얼굴 윤곽이 좀 더 분명해지고 자연스럽게 이뻐졌다고~~~

수술하고 전 붓기, 멍으로 고생해서 이나이에 뭔짓인가도 했지만 지금은 백번 하길 잘했다~

젊을때 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한 걸 잘했다~~
수술전 기증늑이나 자가늑으로 코끝 올리고 콧볼축소도 고민했지만 혹시 잘못됐을때 재수술이 무섭고 제 코가 콧볼축소로 효과가 애매한 코라서 처음 생각한대로 진행했는데 자연스럽게 코가 적당히 높아져서 만족도도 높습니다.

지금도 주기적으로 내원해서 코상태 점검받고 있습니다.

상담받고 수술진행하면서 30대 중반에 상담받았던 병원이 같은 병원(원장님) 같은데 그리 오래됐을까 싶어서 안 물어봤는데 나중에 물어보니(개원한지 15년 됐음) 예전에 상담받은 병원(원장님)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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