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코수술한건 12년 9월이였어요
20살이였고 비염때문에 갔던 이비인후과였는데
비염+축농증 수술도 할겸해서 코성형도 받았었죠
살짝 매부리여서 콧대갈고 실리콘깔고
휘었던 비중격을 절골해서 바로잡았고 그걸로
코끝 지지대에 넣었었어요. 그치만 시간이 지나면서
실리콘도 움직이고 모양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다른 병원에서 2차수술을 받았습니다.
코끝피부가 너무 얇아져서 조금 힘든 수술이였는데
원장님이 예쁘게 잘해주셨어요. 올3월에..
실리콘+귀연골+인공연골+알로덤 해서
마음에 든것도 잠시.. 역시 피부가 약해서 그런지...
8개월째 접어든 요즘 코끝이 땡기고 종이한장정도로
얇아진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에오..
월요일에 병원에 전화해서 방문상담 받고
전부 제거할까 생각중이랍니다ㅠㅠ
근데 첫수술때 콧대를 갈아버려서 빼버리면
코가 아예없을까봐 무서워요....
원장님도 관리 잘하라고 또 수술못한다고
잘못되면 빼야될거라고 하셨는데 지금 그꼴이네여..
무튼 성예사님들은 좋은결정해서 수술하시길 바래요..
솔직히 웬만하면 수술하지 않는 방향으로 바래요ㅠㅠ
어뜨으으으으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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