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정말 빨리가네요!!
코에 컴플렉스가 심해서 고민만하다가 이직준비중에 시간이 생겨서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로 딱 한달차에여! 병원에 경과보러 갔구 수술 아주 잘 됐다는 쌤말씀듣고 왔습니당
콧물이 많이 흘러서 물어봣더니 원래 그런거라고 넉넉잡아 6개월동안은 좀 답답하고 땡기는 느낌이 있고 콧물도 많이 흐를거라고 하다라구요ㅠㅠ 시간이 약인가봐요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조금씩 얄쌍해지고 있어요. 무보형물로했기때문에 코 막 풀어도 되구 너무 심하지만 않게 자기코처럼 다뤄도 된다고 하시네용 그래도 지금은 좀 무서워서 만지지도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당
첨에 여기 와서 비중격이 딱딱하고 불편하고 제거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전 수술이 잘되서그런지 그런 불편 감수할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매일매일 코도 부드러워지고 있는 느낌이에요!
3주차에 부모님 보여드렸거든요~ 따로 살고 있어서^^ 말씀만 드리고 수술 후 처음 보여드렸는데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하셨어요 ㅋㅋㅋ그렇게 반대하셨는데ㅠㅠㅠ
처음에 넘 무서워서 벌벌 떨었던 적이 엊그젠데 어느덧 한달이나 지났어요!
이젠 코팩도 하고 옆으로도 눕고 엎드리기도 하고 숨도 맘껏 쉬고!
다만 문제는 콧기둥 피부 안에 봉제한 실이 겉으로 튀어나왔거든요ㅠㅠ 아주 미세하게 나왔는데 투명하고 나중에 녹아서 떼어진다고 하니 참고 있어요ㅠㅠ 의사쌤이 뽑을까요? 했는데 피부 겉에 한 실밥푸는 거 보다 좀 더 아플거라고 하셔서 일단은 기다린다고 했어요ㅠㅠㅠ무서워서ㅠㅠㅠㅠ
여러분들 시간이 약입니다!!
띠로리리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