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절개+눈매교정 이랑 매부리코 수술했어요

눈 수술 후기는 눈수술후기방에 있어요~~

매부리코 외절골이랑 귀연골로 콧끝세우는 수술이었는데용~~

수술전에 코수술 무섭다 얘기를 많이 봐서 완전 긴장해서 심장 쿵쿵 뛰는거 생으로 느껴질 정도로 심하게 뛰었어요 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는 안 아팠던거 같아요.

수면무통마취하는데 눈 수술이랑 똑같이 막 몸이 붕 뜨고 가라앉고 빙글빙글 돌고 그러는데 국부마취할때 아픈거 다 느껴지고 ㅋㅋㅋ 전 하나도 안 아플줄 알았거든요.

눈보다 코가 더 아팠어요 ㅋㅋㅋㅋ
게다가 귀에 국부마취하는게 제일 아팠다는 글을 오늘 아침에 바로 보고 병원가서 귀에 놓을때 거의 반 잠결에 아프다고 끙끙 거렸어요.

그랬더니 ㅋㅋㅋㅋ 원장쌤에 어린애 달래듯이 이제 아픈거 없다고 괜찮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상 제정신드니까 그렇게 아픈건 아니었던거 같던데ㅋㅋㅋㅋ

코 막 건드리는 건 느낌이 나는데 자르는 데 하나도 안 느껴져서 좀 신기했어요

눈 꼬맬때는 약간 통증이 있었는데 코는 꼬맬때도 아무 느낌없어서 막 졸고 그랬어요

처음에 귀연골 뺼때 느낌은 없었는데 막 잘리는 소리 다 들리니까 제가 귀가 예민해서 소리만 들었는데 막 몸이 간지러운거에요 ㅋㅋㅋ 그래서 또 끙끙 거렸더니 무서워서 그러는 줄 알고 막 괜찮다고 달래주고 ㅋㅋㅋㅋㅋ

뼈깍을때 긁는 소리 다들리는데 하나도 안 아프니까 무섭지도 않고 괜히 긴장했다 싶었는데 망치로 뚜들길때는 끝물?에 좀 아팠어요.

근데 흔들려서 이 부딪히는게 더 아파서 ㅋㅋㅋㅋㅋㅋ

코끝할때랑 꼬맬때는 진짜 뭘 하고 있나? 싶을 정도로 아무 느낌이 없어서 계속 잤어요
근데 자면서 눈이랑 입 계속 벌어져서 호사 언니가 입다무세요 눈 감으세요 하는 소리에 깨고ㅋㅋㅋㅋ
그래서 도도하게 입 쳐닫고 눈꼭감고 있으면 또 잠들어서 벌어지고 ㅋㅋㅋㅋ 호사 엉뉘 일부러 그런게 아니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는 거울 못보고 바로 테이프 감아서 전체적인 건 확인 못해서 매부리가 어떻게 다음어 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코끝만 바도 무심하듯 시크하게 올라간게 넘 마음에 들어요!!! ㅋㅋㅋㅋㅋ

이대로 영원히 안쳐지면 좋겠지만 ㅠㅠㅠ 그건 불가능 하겠죠 ㅠㅠㅠㅠㅠㅠ


붓기좀 빠지면 사진방에 전후사진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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