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할때 콧속에 솜 집어 넣는게 제일 답답해서 회복하는 날
간호사 언니한테 빼면 안되냐고 막 졸랐는데ㅠㅠ단호하게 안된다하셔서 이튿날에 바로 뺐어요! 진짜아!!!!너무 답답하고 입으로 숨쉬니까 입안 바싹 마르고 목구멍 따가워서 죽을맛이였답니다... 두번 하라고 하면 절레절레....괴로워서 못함.
코하고 일주일 지나면 코 안에 있는 실리콘, 부목, 실밥 다 빼러 가는데..아파서 눈물 찔끔ㅠㅠ 아팠지만 간호사 언니한테 말했더니 손 잡아주심ㅋㅋ제 편의도 다 봐주셨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예 ...다른 사람 같다고 가족들이 그러더라구요. 내가 맞나? 싶을 정도 ㅋㅋㅋㅋㅋ 코수술 하고 힘들었지만ㅠ
그 후엔 예뻐졌다는 칭찬도 많이 들었고 콧대도 자연스러워진것 같아요~ 붓기 빠진뒤로 바깥에 나가고 회사생활도 시작했는데
원래 알고 지내던 친구들 말고는 회사 사람들은 수술한 코가 진짜인줄 알아요ㅋㅋ 말 안했더니 모르네요. 회복하는데 조금 오래 걸렸지만 코수술 전과 후가 다를 정도로 효과도 많이 보고 고생한 만큼 보람차고 화장할때도 뿌듯해서 만족스럽습니다아~
앙앙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