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코가 정면에서 콧구멍이 보이는 약간 들창코였지만,
그게 늘 스트레스고 사진 찍으면 코밖에 안보여서 싫었음
그렇지만, 코수술 위험성이나 이런 걸 너무 많이 글로 접하고 본인은 쫄보라
코수술을 생각 안했었음.
그렇지만 한 번 사는 인생 내가 원하는 코로 살아보면 기분이 어떨까 이런 저런 마음으로
심난했음
병원을 알아보는 것도 문제였고, 좋다는 병원이 있어도 성공과 실패 사례가 늘 있기에
적어도 코수술이라는거 자체가 어쩌면 로또급인가싶기도하고 ㅠㅠ
그래서 개인병원에서 코만 하는 곳에서 수술을 감행
붓기때문인지 잘됐는지 안됐는지 감도 안오고 ㅋㅋ
붓기 빠진 후 콧구멍은 내려갈 생각을 안하고..?ㅎㅎ
콧대는 안하고 코끝만 비중격으로 했음.
나는 콧대고 ㅈㄹ이고 그냥 콧구멍만 보이지말자는 주의였는데
왠걸? 코끝 날렵해진거 외에 1도 달라진게 없고 ㅋㅋㅋㅋㅋ
콧구멍이라도 안보이면 괜찮은데 비중격 써서 얻는 것도 없이 돼지코도 안되고 딱딱한 코만 남음
시간 더 지나보면 콧구멍 안보이겠지하면서 기다리니 어언 8개월차
세상세상 정신 차려보니 내가 코 재수술을 알아보고 있더라는?
단호한 결정이 필요했음.
다시 한 번..?
여긴 잘한다니까 해볼까..?
그러던 와중
당시엔 잘되었어도 제거 후기보면 20년동안 멀쩡했는데 갑자기 구축왔어요 등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년 멀쩡했는데 갑자기?
더 가관인건 30년 됐는데 구축왔다는 글도 있었긔..
아 코수술이라는건 영원한게 없는건가?
내가 만약 재수술을 한다면 먼미래에 재재재재수술을 알아보고 있으면 어떻게하나 끔찍한 상상..
그래서 코 제거 알아보는중입니둥~!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