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이 떨어져있어서 앞에서 보면 코가 눌려보이고
옆에서보면 매부리코처럼 보여서 고민하다가
병원 4곳 상담 다 가보고 한곳으로 정해서 수술 받은지 한달 됐어
난 이왕 코수술하는거 너무 자연스럽게 보다는
자려하게 원했었는데 결론만 우선 말하자면 만족하고 있어
처음에는 미간 붓기가 심해서 진짜 아바타로 보이거든?
코도 살짝 들려보이구ㅜㅜ
근데 역시 원장님 말대로 큰붓기 빠지니까 내려오더라구
괜히 스트레스 받았었음 그래도 그때는 내가 첫수술이니까 더 예민해지더라
다른 예사들도 많이 말해서 알겠지만
코수술하고 부목뗀 코가 내 코가 아니고 붓기가 빠져봐야 해
나도 멍이랑 붓기 확 올라온 상태에 멘붕이였는데
정신차리고 일단 붓기 먼저 잘 빼보자 하는 마음으로
찜질이랑 산책 열심히 해줬어
붓기약도 사람들 많이 먹던데 약국에 물어보니까 꽤 비싸네?
그냥 몸 움직여서 때움ㅎ
코 높이니까 좋은건 얄쌍해보이고 얼굴 이미지가 여성스럽게 달라진거?
이젠 코끝 눌려보이지도 않고
옆에서 봤을때도 라인 만족스러워서 누가 옆에서 봐도 별 신경 안쓰인다
옛날에는 옆에서 봤을때 보여지는 내 얼굴이 엄청 신경 쓰였었거든
이제는 그런게 없어서 너무 좋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