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 평생을 큰 코 때문에 고민하던 사람입니다 ㅠㅠ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얼굴에서 코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컸달까요…
사진 찍어도 보정으로 코부터 줄였고, 웃으면 더 펑퍼짐해지다보니까 표정관리도 어려웠어요.
성형을 한다면 콧볼축소만큼은 꼭 하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코수술이다보니까 이미지가 달라질까봐 선뜻 쉽게 결정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아 이제는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결심한 날 바로 병원 예약해서 상담 진행했어요.
워낙 콧볼축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했고, 상담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다음 날 수술까지 했습니다!
제가 겁이 없는 편이기도 한데 수술은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마취는 지이이이니짜 아픕니다 ㅠㅠㅠ)
직후에는 코가 좀 찝혀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원장님이 이 정도는 해야한다고 하셔서 믿고 기다렸고,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해요! 수술했다고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게 잘됐어요~
기존 이미지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정돈된 느낌이 들어서 깔끔해진 인상이 됐달까요?
주위에서도 ‘어 뭔가 분위기가 좀 달라진 것 같은데? 살빠졌나?’ 이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ㅎㅎ
자기주장 강한 코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자신감을 얻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20대 중반에 빨리 해버릴걸 싶었거든요~ 그만큼 만족합니다!
아무래도 절개를 했다보니 수술 부위에 흉이 있긴한데, 코 아래 쪽이다보니까 남들은 전혀 몰라서 크게 신경은 안 쓰이고, 매일 흉터 연고 꼼꼼히 발라주고 있어요.
6개월 후에 레이저 치료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전까지 많이 옅어지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여튼 정말 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