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엄마손잡고 가장 핫한 신사역 성형외과에서 코수술받았어요.
티나게 좀 높게 수술했고 실리콘, 귀연골로 수술잘되었고
20년넘게 잘지내고있었는데
작년부터 코끝에 뾰루지가 나기시작. 기름진거 먹거나 술 마시면 심해지는정도?
걱정되서 피부과에서 항생제먹고 조심했었는데
겨울되 날씨 추워지거나하면 코끝이 빨갛게 변하고 콧대 실리콘부분이 비쳐보이는했고
코가 더더더 날렵하게.. 나이드니 얼굴살이 빠지면서 ㅠㅠ
급기야 콧대부분에 실리콘이 반토막 난 것인가? 절단된느낌이 밖으로까지 보이기시작해 병원 알아보기 시작.
그러면서 여기저기 손품부터 찾아보니 코수술이 굉장히 재수술률이 높고 부작용도 많았고 그동안 내가 정말 잘살았구나~라는걸 알게됨..
수술했던 병원 찾아보니.............폐업!!!!!!!!!
딸래미 고3인데 다행히 아빠닮아서 코는 높은편이라 다행이라고해야하나? 부작용까지는 아니지만 나이들어 피부가 얇아지니 생기는 이런 불편함때문에 다시 수술을 해야하는 것은 누구나 그럴듯하여..
코에 뭐 넣는 수술은 말리고싶어요!!
이 후기는 화려함을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